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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조직관리 / 훈련|교육

“직원 만족도 향상시키는 비결은 커리어 지원” 美 자산운용사의 인재 경영법

2022.08.02 Sarah K. White  |  CIO
美 자산 운용사 ‘캐피탈 그룹(Capital Group)’은 치열한 IT 인재 경쟁을 장기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글로벌 CIO 마르타 자라가는 “모든 의사결정은 장기적인 건전성에 기초한다”라고 말했다.

이 장기적인 전략에는 캐피탈 그룹의 고객 대면 전략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성장 및 개발을 위한 투자도 포함된다. 한편 글로벌 BPO 리서치 회사 에베레스트 그룹(The Everest Group)의 직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캐피털 그룹이 대형 금융 서비스 기업 중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이 전략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자라가는 직원 만족도를 성공적으로 향상할 수 있었던 이유는 커리어 성장에 중점을 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광범위한 교육 프로그램 포트폴리오로 커리어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회사와 직원 모두 장기적인 성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Getty Images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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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 그룹의 인재 개발 프로그램에는 ▲내부 부트캠프, ▲주제 전문 지식을 개발하는 학습 여정, ▲멘토십, ▲직원들이 (자신의) 스킬을 게시할 수 있는 내부 인재 마켓플레이스 등이 있고, 이를 통해 직원들이 조직 내에서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자라가는 설명했다. 

 
Marta Zarraga ⓒCapital Group
‘유연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캐피탈 그룹의 수많은 커리어 개발 옵션의 핵심이다. 여기에는 맞춤형 과정을 통한 내부 자기 주도 학습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으며, 이는 직원들이 다른 비즈니스 영역에서 근무할 수 있는 스킬을 학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데이터 팀 구성원이 스킬을 향상시키거나 또는 데이터 엔지니어로 이동하고 싶다면, 적절한 스킬과 경험을 얻기 위해 최대 2년간의 교육 과정에 착수할 수 있다.

신입사원도 커리어 패스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TREX(Technology Rotational Experience)는 25개월 동안의 커리어 개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에게 서로 다른 IT팀 3곳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솔루션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 아키텍처, 신기술, 기술 지원 및 운영, 정보 보안, 비즈니스 운영 관리 등의 부문에서 8~9개월씩 일하고 순환하면서 이뤄진다. 

캐피탈 그룹에 입사하여 TREX 프로그램을 이수한 사라 오르티즈는 “이 프로그램은 커리어 개발을 위한 경험을 배우고, 성장시키고, 맞춤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라면서, “(프로그램을 통해) 인베스트먼트 그룹(Investment Group)의 풀스택 개발자, 애플리케이션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사이버 보안 엔지니어, AWS에서 확장형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엔지니어로 일해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해당 프로그램은 참여자를 위한 정기회의 및 모임을 주최하여 스킬 및 커리어 개발 상태를 검토하고, 지속적인 연사 강연을 통해 리더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한다. 오르티즈는 “다양한 팀과 함께, 위원회에서 일하고 해커톤에 참가하며 리더들과 정기적으로 대화하고 다른 리더 및 직원들에게 그간의 성과를 발표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사이버 보안 엔지니어로 사이버 보안팀에 합류하게 됐다. 앞으로 캐피탈 그룹에서의 커리어 성장이 굉장히 기대된다”라고 언급했다.

자라가는 TREX가 신입사원을 위한 핵심 디딤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신입사원이 조직 전체를 순환하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다양한 부문에 관한 직접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모든 역할의 다양한 측면을 배워볼 기회를 열어 주기 때문이다. 아울러 신입사원이 정말로 마음에 드는 부문 또는 역할을 찾았을 때 해당 위치에 배치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스킬 연마하기
부트캠프는 캐피탈 그룹이 신입사원의 장기적인 성공을 지원하는 또 다른 방법이다. 이 회사의 소프트웨어 개발 엔지니어 에이미 오즈는 2021년 인턴으로 시작해, 모든 신입 팀원에게 제공된 데이터 엔지니어링 부트캠프에 참여했다고 언급했다. “부트캠프를 통해 데이터 엔지니어링의 핵심 개념에 관한 이해가 넓어졌다. 이를테면 클라우드 컴퓨팅 및 데이터 레이크의 필수 요소, 데이터 분석에 사용되는 오픈소스 파이썬 패키지 판다스(Pandas) 등을 알게 됐다”라고 오즈는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하고 학습하는 내부 문화가 더욱더 강화됐다고 전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개발 커리어를 위한 스킬을 개발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직장에서의 기여도가 초기부터 존중받았기 때문이다. 다른 팀의 구성원과 연락하고 질문하는 것이 매우 쉽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부트캠프는 데이터 수집 및 표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공통 형식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수집 및 구조화하는 것이 개선된 API 응답을 구축하는 데 어떻게 도움을 주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고 오즈는 덧붙였다.

미래의 리더에 투자하기
캐피탈 그룹은 인턴과 신입사원부터 리더십 역할에 관심을 갖는 직원까지 모든 수준의 인재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자라가는 이 회사가 직원들에게 내부적으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외부에서 고용하는 인원과 거의 같은 수를 승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직원들을 위한 커리어 및 리더십 패스를 구축하면 직원들이 성장을 위해 외부의 기회를 찾아 떠나는 대신, 기업 내에서 성장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캐피탈 그룹의 시장 데이터 부문 기술 관리자 브라이언 폴은 이 회사가 직원 개발에 얼마나 중점을 두는지 봤기 때문에, 다른 금융 서비스 기업에서 퇴사한 후 캐피탈 그룹에 끌렸다고 언급했다. 그는 캐피탈 그룹이 ‘리더십과 자기 동기 부여의 적절한 지원으로 성장하고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회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업 내에서 명확한 커리어 패스를 보고, 적절한 지원을 받는 것은 직원 참여 및 사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폴은 리더십 역할로 나아가고자 하는 직원들에게 제공되는 CEL(Capital Emerging Leader)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리더십에 관심 있는 직원들이 자신만의 리더십 스타일을 찾고, 네트워크를 성장시키며, 리더십 역할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자신감을 갖는 데 도움이 된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 밖에 자라가는 캐피탈 그룹이 여성 직원의 승진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다양한 인재풀을 활용하고 잠재적 편견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피탈 그룹은) 직원들을 발전시키고 지원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의 웰빙을 확보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라며, “장기적인 초점, 강력한 보상, 웰빙/커리어/자기 계발 지원의 조합은 캐피탈 그룹을 놀랍도록 견고하게 만들고 있다. 아울러 이는 직원 만족도 순위가 높은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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