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가 유튜브로의 4K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최신 드론 신제품 '팬텀 3'를 발표했다. 영화 제작 등에서 널리 활용되는 팬텀 2 드론을 개발했던 이 업체는, 지난 해 백악관과 충돌한 드론의 제작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드론의 촬영 해상도가 올라가면 동영상 편집 및 공유, 정지 영상 작업에서 좀더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회사 측은 저널리즘, 인명구조, 유지 보수 분야에서 획기적인 활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DJI는 셸이 이미 드론을 이용해 오프쇼어 공장의 위험 지역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CNN에 영상을 공급하는 한 영상 제작사는 버드아이뷰 이미지 촬영을 위해 드론을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 영상 제작사는 런던에서 열린 팬텀 3 발표 행사에서 즉시 이를 구매하기도 했다고 DJI는 덧붙였다.
4K 해상도를 지원하는 펜텀 3 드론 가격은 1,159유로다. 1,080P 해상도를 지원하는 팬텀 어드밴스트는 800유로다. 회사 측이 밝힌 비행 시간은 23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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