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7

블로그 | 누구나 쓸 수 있는 애널리틱스 툴의 출현

Rob Enderle | CIO
애널리틱스 기술은 ‘디지털 수정구슬’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유용하지만 여러 가지 문제점과 난관이 존재한다. 우선 질문을 구성하고 답변을 해석할 수 있는 데이터 과학자가 필요하며, 둘째로 데이터 과학자 출신의 임원들이 부족하기에 대화가 원활하지 못하다. 셋째로 툴이 터무니없이 비싸다.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값비싼 애널리틱스 툴에 투자하기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지난 2일 비욘드코어(BeyondCore)는 “오피스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활용할 수 있는” 애널리틱스 툴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통합돼 있으며, 모든 직원이 사용할 수 있는 이 툴은, 워드(Word)나 엑셀(Excel)이 그랬던 것처럼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피스용 비욘드코어 앱(BeyondCore Apps for Office)
얼마 전 필자는 비욘드코어의 CEO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그와의 대화에서 서로 동의한 부분이 있었다. 거대한 분석 엔진을 만들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투입되고 있지만 사람들에게 적절한 활용방법을 가르치는 데는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는 분석에 기초한 것 같아 보이지만 바보 같은 결정을 내리는 경우로 이어지곤 한다고 우리는 동의했다.

그는 비욘드코어가 이 점에 착안해 프로세스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으며, 그 결과 잘못된 애널리틱스 도입 및 활용으로 인해 발생한 거대한 실수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사실 필자는 엑셀 스프레드시트와 통합되면서도 사용이 쉽고 가격이 합리적인  오피스용 비욘드코어 앱이 출시되었을 때 놀라지 않았다. 누구나 정보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애널리틱스 툴이 등장해야 할 필요성을 줄곧 느껴왔기 때문이다. 

필자는 그간 많은 회의에 참석하면서 임원들이 분명 아무 것도 모르면서 알고 있는 척 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했다. 기업 차원에서도 낭비지만 그들로서도 고역인 상황이다.

그러나 비욘드코어 툴을 숫자 필드에 적용하면 숫자의 의미가 무엇인지 상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모르면서도 아는 척 할 필요가 없다. 숫자의 의미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도구의 등장은 한편으로는 전 세계 재무 및 감사 담당자들의 즐거움을 반감시키겠지만(왜냐하면 멍청한 임원들을 놀리는 것도 하나의 개인적인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결국에는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고 창피한 일이 줄어들게 될 것이다.

더 나은 분석 툴의 미래
향후 5~10년 동안 애널리틱스가 크게 발전할 것은 분명하다. 많은 사람들이 자연어 인터페이스를 적용하는 왓슨(Watson), 시리(Siri), 코타나(Cortana) 등의 툴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또 이것들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센서와 결합함으로써 우리가 묻는 방법을 몰랐던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할 것이다.

하지만 가장 큰 변화 동력은 오피스용 비욘드코어 앱과 같이 비전문가들도 애널리틱스를 이용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도구가 등장하고 확산되는 트렌드일 것이다. 많은 이들이 애널리틱스의 위력을 체험할수록 관련 생태계는 성숙할 것이며 이는 다시 활용층을 넓히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Rob Enderle은 엔덜 그룹(Enderle Group)의 대표이자 수석 애널리스트다. 그는 포레스터리서치와 기가인포메이션그룹(Giga Information Group)의 선임 연구원이었으며 그전에는 IBM에서 내부 감사, 경쟁력 분석, 마케팅, 재무, 보안 등의 업무를 맡았다. 현재는 신기술, 보안, 리눅스 등에 대해 전문 기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ciokr@idg.co.kr  



2015.04.07

블로그 | 누구나 쓸 수 있는 애널리틱스 툴의 출현

Rob Enderle | CIO
애널리틱스 기술은 ‘디지털 수정구슬’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유용하지만 여러 가지 문제점과 난관이 존재한다. 우선 질문을 구성하고 답변을 해석할 수 있는 데이터 과학자가 필요하며, 둘째로 데이터 과학자 출신의 임원들이 부족하기에 대화가 원활하지 못하다. 셋째로 툴이 터무니없이 비싸다.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값비싼 애널리틱스 툴에 투자하기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지난 2일 비욘드코어(BeyondCore)는 “오피스를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활용할 수 있는” 애널리틱스 툴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통합돼 있으며, 모든 직원이 사용할 수 있는 이 툴은, 워드(Word)나 엑셀(Excel)이 그랬던 것처럼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피스용 비욘드코어 앱(BeyondCore Apps for Office)
얼마 전 필자는 비욘드코어의 CEO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그와의 대화에서 서로 동의한 부분이 있었다. 거대한 분석 엔진을 만들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투입되고 있지만 사람들에게 적절한 활용방법을 가르치는 데는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는 분석에 기초한 것 같아 보이지만 바보 같은 결정을 내리는 경우로 이어지곤 한다고 우리는 동의했다.

그는 비욘드코어가 이 점에 착안해 프로세스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으며, 그 결과 잘못된 애널리틱스 도입 및 활용으로 인해 발생한 거대한 실수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사실 필자는 엑셀 스프레드시트와 통합되면서도 사용이 쉽고 가격이 합리적인  오피스용 비욘드코어 앱이 출시되었을 때 놀라지 않았다. 누구나 정보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애널리틱스 툴이 등장해야 할 필요성을 줄곧 느껴왔기 때문이다. 

필자는 그간 많은 회의에 참석하면서 임원들이 분명 아무 것도 모르면서 알고 있는 척 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했다. 기업 차원에서도 낭비지만 그들로서도 고역인 상황이다.

그러나 비욘드코어 툴을 숫자 필드에 적용하면 숫자의 의미가 무엇인지 상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모르면서도 아는 척 할 필요가 없다. 숫자의 의미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도구의 등장은 한편으로는 전 세계 재무 및 감사 담당자들의 즐거움을 반감시키겠지만(왜냐하면 멍청한 임원들을 놀리는 것도 하나의 개인적인 즐거움이기 때문이다) 결국에는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고 창피한 일이 줄어들게 될 것이다.

더 나은 분석 툴의 미래
향후 5~10년 동안 애널리틱스가 크게 발전할 것은 분명하다. 많은 사람들이 자연어 인터페이스를 적용하는 왓슨(Watson), 시리(Siri), 코타나(Cortana) 등의 툴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또 이것들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센서와 결합함으로써 우리가 묻는 방법을 몰랐던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할 것이다.

하지만 가장 큰 변화 동력은 오피스용 비욘드코어 앱과 같이 비전문가들도 애널리틱스를 이용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도구가 등장하고 확산되는 트렌드일 것이다. 많은 이들이 애널리틱스의 위력을 체험할수록 관련 생태계는 성숙할 것이며 이는 다시 활용층을 넓히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Rob Enderle은 엔덜 그룹(Enderle Group)의 대표이자 수석 애널리스트다. 그는 포레스터리서치와 기가인포메이션그룹(Giga Information Group)의 선임 연구원이었으며 그전에는 IBM에서 내부 감사, 경쟁력 분석, 마케팅, 재무, 보안 등의 업무를 맡았다. 현재는 신기술, 보안, 리눅스 등에 대해 전문 기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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