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5

블로그 | 애플 카를 둘러싼 자동차 업계 반응… "기대 반 우려 반"

Jonny Evans | Computerworld
애플의 CEO 팀 쿡은 애플 워치(Apple Watch)가 자동차 열쇠를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애플은 차량을 사업 분야 목록에 추가했다. 애플 카(Apple Car)에 대한 자동차 업계 인사들의 반응은 어떨까?

환경
우선, 자동차 업계의 반응은 생각 외로 담담했다. 대부분 애플이 업계에 진출할 수 있다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았고 많은 기업들이 협력할 준비도 되어 있는 듯 했다. 그리고 이미 이런 상황을 예측했던 것 같았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것이 전통적인 자동차에게 불길한 조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자동차가 전자화되고 연결되고 지능을 갖게 되고 심지어 달리는 도로마저 똑똑해질 것이다.

GM의 오펠(Opel) 사업부는 올 해부터 차량 내에서 무료 와이파이(Wi-Fi)와 연결된 SIM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지어 SIM을 통해 차량의 잠금을 원격으로 해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미래의 자동차는 현재의 자동차와 다를 것이며 이제 10조 달러 규모의 산업이 무너질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영향
내년에 최초의 "교통체증 중 자가운전" 차량이 등장할 것이며 10년 이내에 진정한 무인 자동차가 급증할 것이다(“시리(Siri), 몬트리올(Montreal)로 가자. 도착할 때까지 깨우지 마."). 자동차가 운전 습관을 감시하여 보험료가 오르고 과속 범칙금도 부과될 것이다. 심지어 식료품을 배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연결 기능(Connected Intelligence)이 운전 방식을 여러 모로 변화시키게 될 것이다.

대부분의 자동차 업계 관련자들은 애플의 관심을 반기고 있다.

긍정론자들
"애플 카에 대한 소문은 자동차 산업이 대변동을 겪고 있다는 점을 나타낸다. 자동차는 사물인터넷의 일부가 될 것이고 우리는 거기에 참여하고 싶다”고 오펠의 임원 칼 토마스 뉴먼이 말했다.

폭스바겐(Volkswagen)의 CEO 마틴 윈터콘은 "애플과 구글 등의 관심을 환영한다. 왜냐하면 이것은 '디지털 유목민(Digital Native)'들이 자동차를 더 많이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는 의미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파괴적인 침입자야 말로 이 업계에 필요한 것이다"고 피아트 크라이슬러(Fiat Chrysler)의 CEO 세르지오 마치오네가 블룸버그(Bloomberg)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르노 닛산(Renault-Nissan)의 카를로스 고슨은 “자동차 업계 외의 기업이 전기 자동차를 원한다는 사실이 신선하다"고 말했다. 닛산은 기술 기업과 협력하여 2016 년에 2 종의 무인 자동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볼보(Volvo) 등도 유사한 계획을 갖고 있다.

부정론자들
일각에서는 두려워하고 있다. "메르세데스(Mercedes) 또는 다임러가 스마트폰을 만들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 애플은 밤잠을 설칠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이다."고 지난 달 다임러 CEO 제체가 말했다.
또, GM의 수장 댄 에이커슨은 “애플은 하드코어 제조업에 뛰어들고 싶은지 신중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우리는 강철을 가져다가 자동차를 만든다. 그들은 자신들이 무슨 일을 하게 될지 모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협력관계
애플은 미국 내에서 의문스러운 다수의 자동차를 운행하고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정보통에 따르면 해당 기업에서 1,000명의 직원들이 타이탄 프로젝트(Project Titan)을 통해 자동차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애플이 자동차를 직접 제조할 필요가 있을까? 어쨌든, 해당 업계는 애플과의 협력이 간절한 것 같다.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을까? 미래에는 자동차 구매자들이 차량과 호환되는 모바일 기기에 대해 궁금해 할 것이다.

폭스바겐의 CEO 마틴 윈터콘은 “우리 또한 구글과 애플의 기술에 관심이 많으며, 폭스바겐은 디지털과 모바일 세계를 접목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요타 모터(Toyota Motor Corp.)의 유럽 책임자 디디어 르로이는 "핵심은 우리가 그들과 협력할 때 전적으로 개방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서로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능성
애플은 협력관계를 활용할 수도 있다. 애플과 테슬라(Tesla)는 직원을 새로 빼앗으면서도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애플 또한 자동차 기업들과 광범위하게 관계를 맺고 있다.

그리로 애플 블로거들은 애플이 새롭게 고용하는 자동차 기업 출신의 직원들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애플이 신규 직원의 링크드인(LinkedIn) 사용을 금지할지 궁금하다).

자동차 제조를 위해서는 높은 생산, 유통, 저장 비용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게 된다.
• 애플은 자동차 기업들이 협력관계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제조에 직접 참여해야 할까?
• 애플의 자동차 제조업 진출 위협으로 인해 제조사들은 카플레이(CarPlay)를 위한 자동차 기술 라이선스 제공 계약에 합의할 수 밖에 없을까?
진위 여부는 2020년이 되어서야 밝혀질 것이다. editor@itworld.co.kr
 



2015.03.05

블로그 | 애플 카를 둘러싼 자동차 업계 반응… "기대 반 우려 반"

Jonny Evans | Computerworld
애플의 CEO 팀 쿡은 애플 워치(Apple Watch)가 자동차 열쇠를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애플은 차량을 사업 분야 목록에 추가했다. 애플 카(Apple Car)에 대한 자동차 업계 인사들의 반응은 어떨까?

환경
우선, 자동차 업계의 반응은 생각 외로 담담했다. 대부분 애플이 업계에 진출할 수 있다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았고 많은 기업들이 협력할 준비도 되어 있는 듯 했다. 그리고 이미 이런 상황을 예측했던 것 같았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이것이 전통적인 자동차에게 불길한 조짐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자동차가 전자화되고 연결되고 지능을 갖게 되고 심지어 달리는 도로마저 똑똑해질 것이다.

GM의 오펠(Opel) 사업부는 올 해부터 차량 내에서 무료 와이파이(Wi-Fi)와 연결된 SIM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지어 SIM을 통해 차량의 잠금을 원격으로 해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미래의 자동차는 현재의 자동차와 다를 것이며 이제 10조 달러 규모의 산업이 무너질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영향
내년에 최초의 "교통체증 중 자가운전" 차량이 등장할 것이며 10년 이내에 진정한 무인 자동차가 급증할 것이다(“시리(Siri), 몬트리올(Montreal)로 가자. 도착할 때까지 깨우지 마."). 자동차가 운전 습관을 감시하여 보험료가 오르고 과속 범칙금도 부과될 것이다. 심지어 식료품을 배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연결 기능(Connected Intelligence)이 운전 방식을 여러 모로 변화시키게 될 것이다.

대부분의 자동차 업계 관련자들은 애플의 관심을 반기고 있다.

긍정론자들
"애플 카에 대한 소문은 자동차 산업이 대변동을 겪고 있다는 점을 나타낸다. 자동차는 사물인터넷의 일부가 될 것이고 우리는 거기에 참여하고 싶다”고 오펠의 임원 칼 토마스 뉴먼이 말했다.

폭스바겐(Volkswagen)의 CEO 마틴 윈터콘은 "애플과 구글 등의 관심을 환영한다. 왜냐하면 이것은 '디지털 유목민(Digital Native)'들이 자동차를 더 많이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는 의미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파괴적인 침입자야 말로 이 업계에 필요한 것이다"고 피아트 크라이슬러(Fiat Chrysler)의 CEO 세르지오 마치오네가 블룸버그(Bloomberg)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르노 닛산(Renault-Nissan)의 카를로스 고슨은 “자동차 업계 외의 기업이 전기 자동차를 원한다는 사실이 신선하다"고 말했다. 닛산은 기술 기업과 협력하여 2016 년에 2 종의 무인 자동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볼보(Volvo) 등도 유사한 계획을 갖고 있다.

부정론자들
일각에서는 두려워하고 있다. "메르세데스(Mercedes) 또는 다임러가 스마트폰을 만들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 애플은 밤잠을 설칠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이다."고 지난 달 다임러 CEO 제체가 말했다.
또, GM의 수장 댄 에이커슨은 “애플은 하드코어 제조업에 뛰어들고 싶은지 신중하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우리는 강철을 가져다가 자동차를 만든다. 그들은 자신들이 무슨 일을 하게 될지 모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협력관계
애플은 미국 내에서 의문스러운 다수의 자동차를 운행하고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정보통에 따르면 해당 기업에서 1,000명의 직원들이 타이탄 프로젝트(Project Titan)을 통해 자동차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애플이 자동차를 직접 제조할 필요가 있을까? 어쨌든, 해당 업계는 애플과의 협력이 간절한 것 같다.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을까? 미래에는 자동차 구매자들이 차량과 호환되는 모바일 기기에 대해 궁금해 할 것이다.

폭스바겐의 CEO 마틴 윈터콘은 “우리 또한 구글과 애플의 기술에 관심이 많으며, 폭스바겐은 디지털과 모바일 세계를 접목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요타 모터(Toyota Motor Corp.)의 유럽 책임자 디디어 르로이는 "핵심은 우리가 그들과 협력할 때 전적으로 개방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서로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능성
애플은 협력관계를 활용할 수도 있다. 애플과 테슬라(Tesla)는 직원을 새로 빼앗으면서도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애플 또한 자동차 기업들과 광범위하게 관계를 맺고 있다.

그리로 애플 블로거들은 애플이 새롭게 고용하는 자동차 기업 출신의 직원들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애플이 신규 직원의 링크드인(LinkedIn) 사용을 금지할지 궁금하다).

자동차 제조를 위해서는 높은 생산, 유통, 저장 비용이 발생한다. 이 때문에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게 된다.
• 애플은 자동차 기업들이 협력관계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제조에 직접 참여해야 할까?
• 애플의 자동차 제조업 진출 위협으로 인해 제조사들은 카플레이(CarPlay)를 위한 자동차 기술 라이선스 제공 계약에 합의할 수 밖에 없을까?
진위 여부는 2020년이 되어서야 밝혀질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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