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27

블로그|시애틀의 잠 잘드는 밤? 美 도시별 수면패턴 분석

James A. Martin | CIO



수면 모니터링 앱 ‘슬립 사이클(Sleep Cycle)’이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취합하고 분석해, 미국 도시별 수면 패턴을 발표했다. 시애틀은 숙면을 취하는 도시 2위였다. 

안드로이드와 iOS의 수면 모니터링 앱 ‘슬립 사이클’은 스마트폰의 중력센서 기능을 활용해 뒤척임을 감지하고 개인의 수면상태를 기록한다. 스마트폰을 침대 위나 베개 밑에 놓고 자면, 이 앱이 사용자의 뒤척임 정도를 분석해 잠이 깰 즈음 알람을 울린다. 이 앱을 통해 잠이 깬 상태나 꿈꾸는 중인 렘(REM) 수면, 얕은 잠, 중간 잠, 깊은 잠 등으로 수면 패턴을 분석할 수 있다.

 

슬립 사이클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 많은 도시는 잭슨빌이었다. 누가 잭슨빌이 가장 스트레스 받는 도시일 줄 알았겠는가? 기자도 뉴욕, 시카고, 보스턴, 워싱턴 D.C 중 하나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빗나갔다.

슬립 사이클은 수면을 모니터링하는 많은 앱, 웨어러블 기기, 수면 기기들 중 하나다. 기자는 베개 맡에 수면추적을 위해 스마트폰을 두는 것이 싫어 이 앱을 써본 적은 없지만, 대신 핏비트 서지(Fitbit Surge)를 사용해 봤다. 이와 함께 최근에 레스메드 S+(ResMed S+)라는 수면 시 호흡과 움직임을 모니터하는 기기를 테스트해 봤다. 

그러나 과연 이들 수면 데이터들로부터 통찰을 이끌어내기란 제한적이었다. 수면 패턴과 같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필자 개인의 데이터에 그쳤기 때문이다. 좀더 흥미있고 정보성 있는 '이야기'가 필요했다. 

이러한 가운데 슬립 사이클이 2015년 1월 사용자들의 수면 정보를 토대로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회사에 따르면, 이 데이터는 14만 2,272명의 사용자가 ‘익명을 조건으로 자발적으로’ 공유한 것이다.

미국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도시
슬립 사이클은 사용자들에게 자기 전에 스트레스를 받는지 물어봤다. 40.2%가 그렇다고 응답한 잭슨빌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라스베이거스(39.4%), 달라스(37.7%), 산앤토니오(37.5%), 시카고(35.4%), 뉴욕(33.4%), 워싱턴D.C(33.1%), 보스턴(30.6%)으로 나타났다. 밀워키는 28.2%로 가장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도시로 조사됐다.

수면시간
통상적으로 8시간이 가장 이상적인 수면시간이라고 한다. 그러나 어떤 도시도 평균 수면시간이 8시간을 넘지 않았다. 세인트 폴 사용자들의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22분으로 가장 길었고 라스베가스는 6시간 58분으로 가장 짧았다.

올빼미 족의 도시와 아침형 인간의 도시는?
역시, 뉴요커들이 평균 밤 12시 22분으로 가장 늦게 잠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루이스빌과 켄터키는 밤 11시 22분으로 가장 먼저 잠에 드는 도시였다. 

기상시간은 피닉스가 아침 7시 5분으로 가장 빨랐고, 잠꾸러기들의 도시는 7시 55분을 기록한 클리블랜드였다.

 

      

전반적인 수면의 질
슬립 사이클은 사용자의 수면 기록에 대해 각각 질을 평가한다. 앨버커키의 사용자들이 가장 숙면을 취했고, 시애틀, 잭슨빌, 샌디에고가 뒤를 이었다. 가장 수면의 질이 낮았던 도시는 라스베가스, 올랜도, 인디애나폴리스, 캔자스 시티 순이었다.

수면 모니터링 앱에 대한 기대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해석해 하나의 큰 분석 결과를 도출해낸 슬립 사이클의 시도는 훌륭했다. 이렇게 사용 데이터를 분석하는 트렌드가 더욱 발전하길 개인적으로 기대한다. 특히, 기자는 사용자의 수면시간과 동 연령대 사용자들의 평균 수면 시간 비교해 보고 싶다. 혹은 ‘어젯밤’의 데이터로 결과를 비교해보는 것도 흥미로워 보인다. 수면 모니터링 앱들이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려면, 더 많은 데이터를 분석해, 해석을 넘어 사용자의 수면, 운동, 식사습관 등에 대해서도 조언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ciokr@idg.co.kr




2015.02.27

블로그|시애틀의 잠 잘드는 밤? 美 도시별 수면패턴 분석

James A. Martin | CIO



수면 모니터링 앱 ‘슬립 사이클(Sleep Cycle)’이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취합하고 분석해, 미국 도시별 수면 패턴을 발표했다. 시애틀은 숙면을 취하는 도시 2위였다. 

안드로이드와 iOS의 수면 모니터링 앱 ‘슬립 사이클’은 스마트폰의 중력센서 기능을 활용해 뒤척임을 감지하고 개인의 수면상태를 기록한다. 스마트폰을 침대 위나 베개 밑에 놓고 자면, 이 앱이 사용자의 뒤척임 정도를 분석해 잠이 깰 즈음 알람을 울린다. 이 앱을 통해 잠이 깬 상태나 꿈꾸는 중인 렘(REM) 수면, 얕은 잠, 중간 잠, 깊은 잠 등으로 수면 패턴을 분석할 수 있다.

 

슬립 사이클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 많은 도시는 잭슨빌이었다. 누가 잭슨빌이 가장 스트레스 받는 도시일 줄 알았겠는가? 기자도 뉴욕, 시카고, 보스턴, 워싱턴 D.C 중 하나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빗나갔다.

슬립 사이클은 수면을 모니터링하는 많은 앱, 웨어러블 기기, 수면 기기들 중 하나다. 기자는 베개 맡에 수면추적을 위해 스마트폰을 두는 것이 싫어 이 앱을 써본 적은 없지만, 대신 핏비트 서지(Fitbit Surge)를 사용해 봤다. 이와 함께 최근에 레스메드 S+(ResMed S+)라는 수면 시 호흡과 움직임을 모니터하는 기기를 테스트해 봤다. 

그러나 과연 이들 수면 데이터들로부터 통찰을 이끌어내기란 제한적이었다. 수면 패턴과 같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필자 개인의 데이터에 그쳤기 때문이다. 좀더 흥미있고 정보성 있는 '이야기'가 필요했다. 

이러한 가운데 슬립 사이클이 2015년 1월 사용자들의 수면 정보를 토대로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회사에 따르면, 이 데이터는 14만 2,272명의 사용자가 ‘익명을 조건으로 자발적으로’ 공유한 것이다.

미국에서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도시
슬립 사이클은 사용자들에게 자기 전에 스트레스를 받는지 물어봤다. 40.2%가 그렇다고 응답한 잭슨빌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라스베이거스(39.4%), 달라스(37.7%), 산앤토니오(37.5%), 시카고(35.4%), 뉴욕(33.4%), 워싱턴D.C(33.1%), 보스턴(30.6%)으로 나타났다. 밀워키는 28.2%로 가장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도시로 조사됐다.

수면시간
통상적으로 8시간이 가장 이상적인 수면시간이라고 한다. 그러나 어떤 도시도 평균 수면시간이 8시간을 넘지 않았다. 세인트 폴 사용자들의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22분으로 가장 길었고 라스베가스는 6시간 58분으로 가장 짧았다.

올빼미 족의 도시와 아침형 인간의 도시는?
역시, 뉴요커들이 평균 밤 12시 22분으로 가장 늦게 잠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루이스빌과 켄터키는 밤 11시 22분으로 가장 먼저 잠에 드는 도시였다. 

기상시간은 피닉스가 아침 7시 5분으로 가장 빨랐고, 잠꾸러기들의 도시는 7시 55분을 기록한 클리블랜드였다.

 

      

전반적인 수면의 질
슬립 사이클은 사용자의 수면 기록에 대해 각각 질을 평가한다. 앨버커키의 사용자들이 가장 숙면을 취했고, 시애틀, 잭슨빌, 샌디에고가 뒤를 이었다. 가장 수면의 질이 낮았던 도시는 라스베가스, 올랜도, 인디애나폴리스, 캔자스 시티 순이었다.

수면 모니터링 앱에 대한 기대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해석해 하나의 큰 분석 결과를 도출해낸 슬립 사이클의 시도는 훌륭했다. 이렇게 사용 데이터를 분석하는 트렌드가 더욱 발전하길 개인적으로 기대한다. 특히, 기자는 사용자의 수면시간과 동 연령대 사용자들의 평균 수면 시간 비교해 보고 싶다. 혹은 ‘어젯밤’의 데이터로 결과를 비교해보는 것도 흥미로워 보인다. 수면 모니터링 앱들이 사용자에게 도움이 되려면, 더 많은 데이터를 분석해, 해석을 넘어 사용자의 수면, 운동, 식사습관 등에 대해서도 조언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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