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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VM웨어의 토니 스캇을 연방 CIO로 임명

2015.02.09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VM웨어의 임원 토니 스캇을 연방 CIO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스캇은 운영예산국(OMB)에서 전자정부를 담당하는 수장으로 일하게 된다.

스캇은 2013년에 VM웨어에 합류해 이 회사의 CIO로 글로벌 정보기술그룹을 이끌었다. 그는 35년 이상 IT서비스운영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월트디즈니스에서는 CIO까지 역임한 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CIO를 맡았다.

스캇은 ‘더 똑똑한 IT구현’을 위한 백악관 전략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똑똑한 IT구현’이란 최고의 IT전문가를 정부로 끌어와 혁신적인 기업과 손잡고 성과와 책임을 주도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것이다.

OMB 국장 숀 도노반과 부국장 베쓰 코버트는 5일 목요일 블로그에 올린 게시물에서 “스캇은 연방정부의 ‘더 똑똑한 IT구현 전략’을 추진하며, 정부 IT투자에서 가치를 끌어내고 최고 수준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방정부의 IT자산과 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언급했다.

회계연도 2015년 연방 IT투자는 미화 862억 달러며 여기서 490억 달러가 비국방 비용으로 추정된다. 정부에 따르면, 공공기관이 포트폴리오스탯(PortfolioStat)이라는 프로그램 아래 사용한 비용과 시간의 더 큰 제약 때문에 비용 절감을 돕고 프로젝트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클라우드 같은 프로비저닝 서비스의 사용, 데이터센터 통합, 애자일 소프트웨어 개발이 늘어났다.

스캇의 전임자로는 비벡 쿤드라와 스티븐 반뢰켈이 있다. 반뢰켈은 현재 치명적인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에 대처하기 위한 기술 사용에 집중하는 미국 국제개발처(USAID)의 최고 혁신 책임자로 자리를 옮겼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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