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포 안드로이드’가 1월에 등장했다.
예를 들어, 워드 온라인의 홈 리본을 워드 2013의 홈 리본과 비교해보면 거의 같다. 복사, 자르기, 붙이기, 폰트 변경 등등은 동일하다. 다만 몇 가지 기능은 볼 수 없다: 워드 온라인에는 한 섹션에서 다른 섹션으로 포맷팅 해주는 서식 복사 기능이 빠져있고, 텍스트 효과와 글꼴, 대소문자 바꾸기 등의 기능도 빠져있다.
또 워드 온라인에는 기본적인 글머리기호, 번호 매기기, 텍스트 왼쪽, 오른쪽, 중앙 맞춤 같은 단락 포맷 옵션이 있지만 워드 2013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그림자효과, 테두리, 다단계목록 등의 기능은 빠져있다.
하지만 진짜 차이는 리본 옵션이다. 리본 상단의 탭을 보면 워드 2013에는 워드 온라인에는 존재하지 않는 참조와 편지 두 리본을 볼 수 있다. 편지 항목에서는 봉투와 라벨을 인쇄하고 워드 문서의 이메일 통합 인쇄 관리가 가능하다. 참조 항목에는 목차, 각주, 인용 및 참고 문헌, 캡션, 색인, 관련 근거 목차 같은 더욱 전문화 된 문서에 필요한 기능들이 들어있다. 각주 역시 워드 2013에는 참조 리본의 일부다. 그러나 워드 온라인에서 이 기능은 삽입 리본 하에서 사용 가능하다.
모바일 앱을 통해 사용자들은 오피스 문서를 무료로 보고, 만들고, 편집할 수 있으며 그 파일들을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나 드롭박스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동기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오직 유료 고객들만이 트랙 변경, 변경사항 수용, 열로 텍스트 포맷하기(format text into columns) 같은 작업이 가능하다.
없는 것
기본적인 문서 생성과 편집 기능으로 부족하다면 무료 오피스 온라인 앱은 적당하지 않다. 더 고급 기능성을 이용하려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스위트에 투자해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부담이 적은 방법은 오피스365를 구독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쓰는 것이다.
오피스365에 가입하면 ‘Delve’ 콘텐츠 관리 툴과 같은 고급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365 개인/가정용은 물론 모든 규모의 사업체에 맞는 다양한 상품들을 갖추고 있다. 오피스365 퍼스널은 월 7달러(혹은 년 70달러)다. 오피스365 홈은 월 10달러 (혹은 년 100달러)이고 5명의 개인이 나눠 쓸 수 있다. 오피스365 비즈니스 상품에는 비즈니스 사용자들을 위해 특화된 몇몇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고, 전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스위트를 원할 경우의 요금은 사용자 1명당 월 8.25달러부터 시작된다.
이들 오피스 365 상품들 중 무엇을 선택하던, 사용자들은 완전한 오피스 프로페셔널 2013 스위트까지 받을 수 있다. 오피스365를 구독하면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상에서도 오피스의 전체 기능성을 쓸 수 있고, 무료 스카이프 통화 시간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원드라이브 계정당 무료로 제공하는 15GB 원드라이브 스토리지도 이용할 수 있다.
당신에게 진짜 필요한 것
사실 오피스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충분하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스위트에 사람들이 쓰는 대부분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만약 아웃룩닷컴도 포함하면 오피스 온라인 툴을 거의 전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