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26

오피스365 도입 본격화 추세··· 볼만해지는 클라우드 오피스 경쟁

Paul Rubens | CIO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기반 오피스365는 회사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제품이다. 지금도 이런 추세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근 4분기 클라우드 매출(애더, 다이내믹스 CRM, 오피스365 포함)은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128% 증가했고, 오피스365 가입 수는 거의 두 배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략하기 쉬운 시장, 즉 클라우드-기반 오피스 솔루션에 매력을 느낀 기업들의 대부분을 먼저 공략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할 수 있다. 또 이로 인해 이제 신규 고객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할 수도 있다. 그러나 결과를 보면 그렇지도 않다.

수치를 보면 오피스365 사용자들은 여전히 강력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모든 규모의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과 해외 시장 규모가 거의 비슷한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가트너의 리서치 부사장 제프리 만은 “거의 모든 기업이 오피스365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 오피스365를 쓰지 않기로 결론을 내린 회사도 최소한 오피스365에 대해 생각은 해본다. 도입 또한 본격화되어 더 큰 규모의 기업들도 오피스365를 채택하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면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기업 계약 라이선스가 만료됨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기반 시스템으로 이전하게 된 것이 그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여전히 클라우드로의 이전을 거부하는 곳들이 있다. 규제한 심한 업종이나 지역 등이 특히 그렇다.

만 애널리스트는 “만약 당신이 의약품 안전이나 핵 방사능 산업 혹은 그 연관 분야에서 일할 경우, 클라우드로의 이전을 고려하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하며, 지역별로는 독일 스위스 러시아 중국 등의 국가에서 클라우드, 그 중에서도 미국 회사의 클라우드 사용에 부정적이라고 전했다.

보안 우려는 잔존
포레스터 리서치의 선임 분석가 TJ 케이트는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멀티테넌시 환경에 있어서 여전히 프라이버시와 보안에 대한 우려가 있으며 에드워드 스노든(Edward Snowden) 역시 그 우려를 직접 입증했다”라고 말했다.

펜실바니아 기반의 전문 재료와 공구 기술 공급업체인 케나메탈(Kennametal)은 그 좋은 예다. 회사의 스티브 하나 CIO는 “우리의 법무팀은 우리의 데이터를 멀티테넌트 환경으로 이전하는데 대한 보안 우려가 있었다”라고 전하며, 법무팀 직원들이 몇몇 클라우드 세미나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합동 토론에 참여한 이후에야 이런 우려들을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회사는 7,000 명의 직원들에게 오피스 365를 공급했다.

포레스터의 케이트는 이 밖에 많은 기업 IT 부서들이 오피스365로의 이전할 경우 그로 인한 파장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전환되면 어떤 모습일까? 우리 하는 일은 어떻게 될까? IT 인프라에 대한 통제는 어떻게 될까? 이런 모든 부분들이 걱정거리다”라고 지적했다.

잦은 업데이트에 익숙해지기
많은 대형 조직들이 오피스365 채택 시 초기에 갖는 걱정이 또 하나 있다. 신기능 및 버그 수정을 담은 정기적인 업데이트 배포가 그것이다. 이러한 업데이트가 오피스와 연동해 작동하는 다른 소프트웨어와 오류를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즈니스 로드맵을 위한 오피스365를 제공하고 퍼스트 릴리즈(First Release)같은 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중이다. 이를 통해 회사들은 오피스365의 업데이트 변화사항을 테스트하고 조직 전체로 업데이트를 적용하기에 앞서 그 변화가 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가트너의 제프리 만은 대부분의 조직들이 현재 오피스365 스위트의 잦은 업데이트 개념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그는 “기업들이 이런 업데이트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 지금까지 오피스 365 업데이트가 실제로 뭔가 고장 낸 적은 단 한 번뿐이었다. 그 이외에는 특별히 고급 설정을 해둔 회사들에 영향을 미친 거의 잘 알려지지 않은 몇몇 문제들만 있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해 11월 초 소비자들에게 iOS와 안드로이드용으로 오피스 문서를 생성 편집할 수 있는 신규, 무료,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앱을 발표해 애널리스트들을 놀라게 했다. 이전까지 이런 기능들은 오직 오피스365 구독을 통해서만 사용 가능했었다.

이와 관련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부분이 있다. 이들 신규 오피스 앱 라이선스를 살펴보면 오피스365 구독권 없이도 문서 보기뿐 아니라 “비상업적 용도로 문서를 생성, 편집, 저장할 수 있다”라고 기술돼 있다는 점이다.

만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기본적이지만 핵심적인 오피스 앱 버전을 “무료로 뿌리기” 시작한 이유는 간단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국은 구글과의 경쟁이 원인이다. 구글은 그런 앱들을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도 그래야 한다. 하지만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를 사용한다면 원드라이브와 야머 등을 사용할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높기 때문에, 결국에는 유료 서비스까지 쓰게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지속성을 위한 오피스365
과거에는 구글 앱스 클라우드 오피스 스위트로 기업들이 이전하는 동기가 저비용에 대한 약속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기업 운영과 관련된 구글 앱스를 선택하는 이유가 되었다고 케이트는 진단했다.

그는 “기업들은 구글앱스를 도입하며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구글앱스는 기업이 운영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도록 만든다. 그들의 작업 흐름이 변하고, 그들의 맞춤 앱도 다시 개발되어야 하고, 그들의 통합도 변화한다”라고 말했다.

케이트는 이어 바로 이 점이 구글 앱스 고객들과 오피스365 고객들과 차별화시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글 앱스 고객들은 그들의 사업에 있어서 무언가를 변화시키고 싶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는 반면, 오피스365 고객들은 그들이 과거에 해왔고 직원들이 익숙해하는 방식으로의 연속성을 더 바란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5.01.26

오피스365 도입 본격화 추세··· 볼만해지는 클라우드 오피스 경쟁

Paul Rubens | CIO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기반 오피스365는 회사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제품이다. 지금도 이런 추세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근 4분기 클라우드 매출(애더, 다이내믹스 CRM, 오피스365 포함)은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128% 증가했고, 오피스365 가입 수는 거의 두 배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략하기 쉬운 시장, 즉 클라우드-기반 오피스 솔루션에 매력을 느낀 기업들의 대부분을 먼저 공략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할 수 있다. 또 이로 인해 이제 신규 고객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할 수도 있다. 그러나 결과를 보면 그렇지도 않다.

수치를 보면 오피스365 사용자들은 여전히 강력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모든 규모의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미국 시장과 해외 시장 규모가 거의 비슷한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가트너의 리서치 부사장 제프리 만은 “거의 모든 기업이 오피스365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 오피스365를 쓰지 않기로 결론을 내린 회사도 최소한 오피스365에 대해 생각은 해본다. 도입 또한 본격화되어 더 큰 규모의 기업들도 오피스365를 채택하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면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기업 계약 라이선스가 만료됨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기반 시스템으로 이전하게 된 것이 그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여전히 클라우드로의 이전을 거부하는 곳들이 있다. 규제한 심한 업종이나 지역 등이 특히 그렇다.

만 애널리스트는 “만약 당신이 의약품 안전이나 핵 방사능 산업 혹은 그 연관 분야에서 일할 경우, 클라우드로의 이전을 고려하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하며, 지역별로는 독일 스위스 러시아 중국 등의 국가에서 클라우드, 그 중에서도 미국 회사의 클라우드 사용에 부정적이라고 전했다.

보안 우려는 잔존
포레스터 리서치의 선임 분석가 TJ 케이트는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멀티테넌시 환경에 있어서 여전히 프라이버시와 보안에 대한 우려가 있으며 에드워드 스노든(Edward Snowden) 역시 그 우려를 직접 입증했다”라고 말했다.

펜실바니아 기반의 전문 재료와 공구 기술 공급업체인 케나메탈(Kennametal)은 그 좋은 예다. 회사의 스티브 하나 CIO는 “우리의 법무팀은 우리의 데이터를 멀티테넌트 환경으로 이전하는데 대한 보안 우려가 있었다”라고 전하며, 법무팀 직원들이 몇몇 클라우드 세미나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합동 토론에 참여한 이후에야 이런 우려들을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회사는 7,000 명의 직원들에게 오피스 365를 공급했다.

포레스터의 케이트는 이 밖에 많은 기업 IT 부서들이 오피스365로의 이전할 경우 그로 인한 파장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전환되면 어떤 모습일까? 우리 하는 일은 어떻게 될까? IT 인프라에 대한 통제는 어떻게 될까? 이런 모든 부분들이 걱정거리다”라고 지적했다.

잦은 업데이트에 익숙해지기
많은 대형 조직들이 오피스365 채택 시 초기에 갖는 걱정이 또 하나 있다. 신기능 및 버그 수정을 담은 정기적인 업데이트 배포가 그것이다. 이러한 업데이트가 오피스와 연동해 작동하는 다른 소프트웨어와 오류를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즈니스 로드맵을 위한 오피스365를 제공하고 퍼스트 릴리즈(First Release)같은 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중이다. 이를 통해 회사들은 오피스365의 업데이트 변화사항을 테스트하고 조직 전체로 업데이트를 적용하기에 앞서 그 변화가 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가트너의 제프리 만은 대부분의 조직들이 현재 오피스365 스위트의 잦은 업데이트 개념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그는 “기업들이 이런 업데이트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 지금까지 오피스 365 업데이트가 실제로 뭔가 고장 낸 적은 단 한 번뿐이었다. 그 이외에는 특별히 고급 설정을 해둔 회사들에 영향을 미친 거의 잘 알려지지 않은 몇몇 문제들만 있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해 11월 초 소비자들에게 iOS와 안드로이드용으로 오피스 문서를 생성 편집할 수 있는 신규, 무료,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앱을 발표해 애널리스트들을 놀라게 했다. 이전까지 이런 기능들은 오직 오피스365 구독을 통해서만 사용 가능했었다.

이와 관련해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부분이 있다. 이들 신규 오피스 앱 라이선스를 살펴보면 오피스365 구독권 없이도 문서 보기뿐 아니라 “비상업적 용도로 문서를 생성, 편집, 저장할 수 있다”라고 기술돼 있다는 점이다.

만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기본적이지만 핵심적인 오피스 앱 버전을 “무료로 뿌리기” 시작한 이유는 간단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국은 구글과의 경쟁이 원인이다. 구글은 그런 앱들을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도 그래야 한다. 하지만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를 사용한다면 원드라이브와 야머 등을 사용할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높기 때문에, 결국에는 유료 서비스까지 쓰게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지속성을 위한 오피스365
과거에는 구글 앱스 클라우드 오피스 스위트로 기업들이 이전하는 동기가 저비용에 대한 약속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기업 운영과 관련된 구글 앱스를 선택하는 이유가 되었다고 케이트는 진단했다.

그는 “기업들은 구글앱스를 도입하며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구글앱스는 기업이 운영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도록 만든다. 그들의 작업 흐름이 변하고, 그들의 맞춤 앱도 다시 개발되어야 하고, 그들의 통합도 변화한다”라고 말했다.

케이트는 이어 바로 이 점이 구글 앱스 고객들과 오피스365 고객들과 차별화시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글 앱스 고객들은 그들의 사업에 있어서 무언가를 변화시키고 싶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는 반면, 오피스365 고객들은 그들이 과거에 해왔고 직원들이 익숙해하는 방식으로의 연속성을 더 바란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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