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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과 개발자' 마이크로소프트가 당장 해야 할 일

2015.01.23 Gregg Keizer  |  Computerworld



요점은 지금 마이크로소프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소비자들과 공조할 수 있는 모바일 우선, 나아가 모바일 전용 앱이며, 데스크톱에 집중하는 개발자들이 애초에 이러한 앱을 제공할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도슨은 인터뷰에서 “유니버설 앱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앱 격차를 좁히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윈도우 PC 개발 환경에서 이미 볼 수 있듯이 윈도우 폰 앱을 만들 사람은 이미 만들었다. 아직 만들지 않았다면 앞으로도 그 양상이 바뀔 가능성은 희박하다. 따라서 특히 윈도우 폰의 앱 수 증가라는 측면에서 상황이 바뀔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말했다.

또한 도슨은 윈도우 10에서 터치 기능이 후퇴한 것,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앱 구매 비율이 낮은 저가 스마트폰 시장에 주력하는 것도 유니버설 앱 개념과 상충된다고 덧붙였다.

도슨은 전통적인 컴퓨팅 방식을 되살리는 윈도우 10은 윈도우 8보다 앱 개발자들에게 매력이 더 떨어질 수도 있다며, “일부 UI 요소를 과거로 되돌린 윈도우 10은 윈도우 7과 비슷해 보인다. 그러나 이는 다양한 기기의 앱 사이에서 시각적 공통성이 떨어지게 됨을 의미한다. 어쩌면 윈도우 8의 핵심적인 문제를 더 고착화할 수도 있다. 다만 이번에는 OS가 아니라 앱 차원이라는 점이 다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앱 문제에 해법은 있을까?

밀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언급하며 “애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개발자들에게 최우선 선택지는 아니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든 자체 플랫폼을 위한 백엔드를 소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슨은 “유니버설 앱의 목적은 스마트폰, 태블릿, PC를 하나로 뭉치는 것이다. 이것이 그 동안 부족했던 윈도우 폰과 윈도우 8의 도입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지금 세계는 안드로이드와 iOS, 둘로 이루어져 있고 윈도우는 그 세계와 무관한, 동떨어진 세계”라고 지적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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