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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운전 정보 달라'는 요청 빈번··· 거부 중"

2015.01.16 Margi Murphy  |  Computerworld UK
BMW에 따르면 회사는 광고 및 기술 기업들로부터 그간 수집해온 자동차 데이터를 공유하자는 요청을 다수 받고 있다. BMW는 그러나 이러한 요청을 모두 거부하고 있다고 디트로이트 모터 쇼에서 밝혔다.

BMW의 세일 및 마케팅 대표 이안 로버트슨은 북미 국제 자동차 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회사의 데이터 보호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많은 이들이 '수집한 데이터를 넘겨달라. 그것으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려주겠다'라고 말해오곤 한다"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BMW와 같은 회사들은 텔레매틱스를 통해 자동차 위치 및 속도 정보는 물론 시트의 무게 센서를 통해 아동이 탑승했는지 등도 파악할 수 있다.

로버트슨은 "성인이나 아동 탑승 여부, 엔진 동작 시간을 함께 말해준다면 그들이 맥도날드를 지나칠지 여부를 알 수 있다고 말하곤 한다. 만약 자동차가 3시간 동안 이동했다면 아동들이 배고파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라고 말했다.

BMW는 제조사가 직접 텔레매틱스를 탑재한 첫 자동차 제조사였으며, 이로 인해 운전자들은 사용량 기반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업계에서는 앞으로 더욱 많은 자동차들이 인터넷에 연결되고 자동화됨에 따라 운전자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관련한 이슈가 점차 대두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례로 통신사나 보험회사 등이 이렇나 데이터에 기반해 수익성을 올리고 상품을 차별화하는 방안을 구상하기 때문이다. 공공기관에서도 도시계획 등을 수립하는데 이러한 정보를 참조하고자 할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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