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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792g 경량 하이브리드 노트북 ‘탭북 듀오’ 출시

2014.12.15 편집부  |  CIO KR
LG전자가 무선 키보드를 적용한 ‘탭북 듀오(10T550)’를 출시했다. 탭북 듀오는 화면과 키보드를 완전히 분리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동시에는 자유롭게 태블릿 모드로 사용하고, 문서작업 시에는 노트북 모드로 쉽게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멀티 페어링이 지원되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적용해 버튼 하나로 탭북 본체는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 3개까지 연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키보드를 본체와 연결해 문서작업을 하다가 버튼 한번만 누르면 옆에 있는 스마트폰과 연결된다.

탭북 듀오는 멀티터치가 지원되는 10.1형 IPS디스플레이에 윈도우 8.1 운영체제와 인텔 쿼드코어를 탑재했다. 또 표준 USB 3.0 및 마이크로 HDMI를 지원해 다른 기기와의 호환성도 강화했다.

탭북 듀오는 키보드를 제외한 본체 무게가 530g으로 생수 한 병 무게와 비슷하고, 키보드를 결합해도 792g이다. 또 최대 11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 밖에 후면부에 ‘퀵스탠드’를 장착, 별도의 스탠드나 거치대 없이도 원하는 각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블랙, 화이트 두 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74만원이다.

한편, LG전자는 12월 15일부터 22일까지 탭북 듀오의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이 기간 구매 고객에게 마이크로소프트 무선마우스를 증정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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