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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우리의 스마트워치 전략은 빅데이터 분석"

2014.12.11 Mark Hachman  |  PCWorld


인텔의 “사물인터넷 미션”

인텔의 목표는 전자기기들을 연결하고, 이들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데이터에서 상업적 가치를 찾아내는 것이다.

인텔은 두 가지 제품을 발표했는데 하나는 사물인터넷 기기들을 위한 중앙 리포팅 허브 작용을 하며 동시에 데이터를 서버로 보내주는 앞서 설명한 IoT 게이트웨이고, 다른 하나는 윈드 리버에서 발명한 사물인터넷 기기를 설정,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이다.

피셔는 “스마트 홈이나 스마트 빌딩 같은 것들의 미래는 아마도 정보의 공유가 주를 이룰 것”이라며, “때문에 오픈JDK(OpenJDK)부터 하둡, 클라우드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파트너십이 필요하다. 또한, 기기가 송신하는 데이터를 실제 데이터로 옮겨줄 수 있는 API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피셔는 이를 ”연결 조직(connective tissues)”이라고 정의하며, “API 관리는 인텔의 IoT 게이트웨이의 핵심 능력 중 하나다. 기기만 있어서도, 데이터 센터만 있어서도, 연결 조직만 있어서도 안 된다. 이 모든 것이 다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데이터 분석 기능 향상 외에도 인텔은 전력 부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텔 랩스(Intel Labs)의 부 대표이자 담당 디렉터 왕 웬한은 “현재 인텔 연구소에서 전력을 생산해내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해 연구 중”이라며 “인텔은 내장 기기들 중에서도 특히 영상 퀄리티를 개선하고 영상 전송에 들어가는 전력을 절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웨어러블 기기가 사용할 수 있도록 진동을 에너지로 바꾸고 전반적인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찾는 중이라는 것이다. 왕은 또한 “인텔은 증강 프라이버시 ID 기술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라이선스를 받으려는 중이며 이 기술은 전자 기기를 단순히 사용자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한 ‘집단’의 일원으로써 인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인텔은 여러 가지 구체적인 사항들을 결정하는 데 여념이 없다. 일각에서는 웨어러블이 단순히 손목에 차는 컴퓨터라고 말한다. 만일 그렇다면 컴퓨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텔로써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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