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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SSD 수명 걱정 '아이고 의미 없다'

2014.12.08 Ian paul   |  PCWorld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는 빠른 데이터 처리속도로 주목 받았지만 걱정거리도 동반했다. 언제 수명을 다할지 알 수 없다는 지속성 문제가 그것이었다.  그러나 테크 리포트는 최근 테스트를 통해 확인한 결과 SSD 수명 문제가 더 이상 보편적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결론내렸다. 


이 미디어에 따르면 1년 간 6개의 SSD의 수명을 실험한 결과, 4개가 728테라바이트(TB)에서 1.2페타바이트(PB)까지 쓸 수 있었다. 모두 기본 사용 한도를 넘어선 수치였다. 나머지 2개의 SSD는 삼성 840프로와 킹스톤 하이퍼엑스 3K로 2PB 이상을 기록하고 수명을 다했다.

왜 SSD 수명이 문제되는가?
플래시 메모리가 시간이 흐르면서 기능이 저하되는 것처럼, SSD에도 사용 기한이 있다. 실제로 많은 초기 SSD 제품은 높은 가격도 불구하고 빠르게 수명을 다했다. 이에 따라 “과연 얼마나 오래 사용 할 수 있는가?”는 SSD 선택과 구입에 있어 중요한 질문이었다. 

테크 리포트는 이러한 질문이 현재도 타당한지 확인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즉 이번 실험 프로젝트의 목표는 수명이 긴 SSD를 선정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SSD의 수명에 대해 더 이상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확인하는 것이 목표였다. 그리고 그 결과 수명 문제는 이제 우려 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테크 리포트는 결론내렸다. 가격과 용량 등 포함해 SSD 대신 HDD를 사용할 이유는 많지만, 수명 문제는 그 이유가 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이번 테크 리포트 프로젝트 참여자 죠프 가시어는 “현재 사용 중인 SSD가 2년간 사용한 용량은 2TB였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기록된 1.2PB에 도달하려면 1,000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신 SSD 제품의 수명에 대해 우려하는 것은 HDD드라이브의 수명을 걱정하는 것만큼이나 의미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테크 리포트는 SSD 수명과 별도로 자료 백업은 필요하다고 권고하며, 보조 드라이브, 클라우드 서비스, 오프사이트에 백업해둘 것을 조언했다. 

이번 테크 리포트의 SSD 수명 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SSD 지속성 테스트’시리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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