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CIO / How To / 경력관리 / 리더십|조직관리 / 비즈니스|경제 / 인문학|교양

3인의 전문가가 밝히는 'IT인재 유지 관리 비법'

2014.12.03 Ann Bednarz  |  Network World


비법 2: 두루 두루 배울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기술 분야에서는 변화의 속도를 쫓아가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트레이스3(Trace3)의 최고 이노베이션 책임자 채드 카드너스도 직원들을 다양한 분야에서 크로스 트레이닝(Cross Training) 시키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변화하는 비즈니스 현실에 발맞추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크로스 트레이닝은 직장 생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뿐 아니라 자기개발과 새로운 기술 습득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직원 이직률도 낮춰줄 수 있다.

 

IT리더의 10대 고민

1. IT와 비즈니스의 접목
2. 보안/개인정보 보호
3. 비즈니스 민첩성/유연성
4. 업무 생산성
5. 적기에 IT제공, IT 구현 속도
6. 회사에서 IT가치 입증
7. 회사 내 변화의 속도
8. 혁신
9. 비용 절감/통제
10. 수익창출형 IT프로젝트


"엔지니어들은 대개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특기나 전문성도 다르다. 대부분의 경우 이들은 자신이 이미 전문성을 보유한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고 관련 직책에 임명된다. 이들이 가진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일정부분 포기하는 대신 이들을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육시킴으로써 더욱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인력으로 거듭나게 하는 것은 많은 기업들에게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다”라고 카드너스는 설명했다.

트레이스3에서는 스케일뎀(ScaleThem)이라는 직원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각 기업이 비즈니스 과제를 결정하고 그 과제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를 직원들에게 적용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각 팀 멤버들을 위한 로드맵도 포함된다.

트레이스3의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회사의 변화와 함께 개발된 것이다. 지난 수 년간 트레이스3는 평범한 부가가치 리셀러 및 시스템 통합 서비스 제공자에서 비즈니스 혁신을 돕는 전문 업체로 변신했다. 그 과정에서 트레이스3는 회사에 스토리지 엔지니어 인력은 너무 많고, 빅데이터 전문 인력은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외부에서 새로운 인력을 충원하는 대신, 이 회사는 남는 스토리지 엔지니어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 데이터 과학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엔지니어들은 매우 만족했고 기업 역시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해갔다.

“이런 식의 접근은 서버 환경 통합이나 값싼 스토리지 솔루션 구매보다 훨씬 더 높은 투자 수익률을 보장한다. 엔지니어들의 업무 만족도가 올라가면서 일에 더 집중하게 된다는 장점도 있다”고 카드너스는 크로스 트레이닝의 장점을 설명했다.

트레이스 3의 또 다른 프로그램 중에는 IT리더들을 상대로 최신 기술 발달에 대한 교육하는 것도 있다. VC 브리핑 프로그램을 통해 트레이스3는 벤처캐피털들과 약속을 잡고 실리콘밸리에서 만나 CIO, CTO들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그 날 하루 동안은 전체 일정을 우리가 관리하고 커스터마이징 한다. 벤처캐피털, 기업가들, 그리고 초기 벤처 창업자들을 상대로 교육하는 것이다. 모든 강의 콘텐츠와 세션을 진행할 강사는 참가자들의 관심 분야, 그리고 비즈니스 니즈에 따라 정해진다”고 카드너스는 말했다.

이런 ‘스피드 데이팅’식 접근 방식은 IT리더들로 하여금 익숙한 시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에서 비즈니스 풍경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매일같이 IT업무에 시달리다 보면 요즘 새롭게 떠오르는 주제가 무엇인지 관심을 갖고 공부할 시간이 없는 게 사실이라고 카드너스는 말했다. “직원만 수천 명에 달하고, IT예산으로 수십 억 씩 쓰는 대기업들에서 정작 신기술을 탐색하고 조사하는 전문 인력을 두지 않는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다”라고 카드너스는 말했다.

비법 3 : 때로는 업무와 무관한 창의적인 프로젝트가 도움된다
영국의 제품 개발 테크놀로지 컨설팅 기관 캠브리지 컨설턴츠(Cambridge Consultants)가 강조하는 문제 해결의 핵심은 바로 창의력이다.

캠브리지 컨설턴츠 보스턴 지사의 이사인 데이빗 브래드쇼는 “고객들은 자신들이 직면한 시장 문제를 가지고 우리를 찾아온다. 경쟁 위협에서 IP 보호장치 마련, 소멸 예정의 특허권 등 우리의 고객 지원 분야는 아주 다양하다”라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직원들의 업무 의욕 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속 엔지니어 및 과학자 개개인이 모두 각자의 아이디어를 구상해 발전 시켜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브래드쇼는 “컨설팅 기관에게 시간은 곧 돈이며, 따라서 비효율은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라고 설명을 시작했다. 이어서 그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투자는 우리에게 필수적인 활동이다. 개개인의 흥미와 적성에 맞춰 이뤄지는 직원들의 아이디어 개발 활동을 지원해 그들 각자가 자신만의 전문 분야를 가지도록 하는 것은 단순히 고객 지원 역량 향상에 뿐 아니라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 궁극적으로는 근속률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자신이 직접 구상한 프로젝트를 개발해 나갈 때 직원들은 더 열정적인 자세로 활동에 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쌍방의 효용이 우리가 프로그램을 통해 획득하고자 하는 바다”라고 설명했다.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