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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 등 신작 영화 무더기 누출 사건... 소니 픽처스, 삭제 작업 진행 중

2014.12.02 Tim Hornyak  |  IDG News Service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의 최신 영화 '퓨리' 등이 사이버공격으로 파일 공유 사이트에 누출된 가운데, 소니가 삭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누출된 영화는 브래드 피트 워 필름의 '퓨리'(10월 개봉), 개봉 예정작 'Annie', 'Still Alice', Mr, Turner', 'To Writhe Love on Her Arms' 등이다. 소니 관계자는 스튜디오 측이 컴퓨터 시스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주 스스로를 '평화 수호자'(GOP ; Guardians of Peace)라고 지행차는 그룹에 의해 공격 당했다. 공격은 영화 콘텐츠 누출과 함께 이메일 등의 사내 서버 네트웍스에 영향을 미쳤다.

회사 대변인은 지난 1일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절도는 범죄 행위다. 우리는 법률 집행 기관과 공조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대변인은 그러나 사건 조사에 미 FBI가 개입했으며, 회사가 파이어아이의 맨디언트 포렌식 팀을 고용해 피해를 복구하고 있다는 뉴스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확답하지 않았다. 소니 픽처스 측은 또 사건 책임자를 묻는 질문에 즉답하지 않았다.

한편 한 미디어는 북한 김정은 관련 영화인 소니 필름의 'The Intervie'로 인해 북한 관련 해커들이 보복 공격을 한 것으로 추정하는 기사를 발행한 바 있다.

GOP는 뉴스 미디어에의 이메일을 통해 자신들이 소니 픽처스의 데이터를 웹 상에 업로드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TV 쇼 판매 세일즈 데이터, 몇몇 이메일과 패스워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GOP 관계자라고 주장하는 한 인물은 별도의 이메일을 통해 "소니 픽처스의 무차별적 구조조정 계획이 우리 해킹 공격의 동기였다"라며, 회사가 끔찍한 인종 차별과 폭정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소니 픽처스에게 이러한 행위를 중단하고 피해자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지불할 것으로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소니 픽처스는 지난 2011년에도 룰즈섹 해커 그룹으로부터 공격받아 데이터 누출 사건을 겪은 바 있다. 이 해커 그룹은 당시 100만 명 이상의 개인정보에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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