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모바일 / 소비자IT / 애플리케이션

미디어 업계, 크롬캐스트 잇단 지원... '세서미 스트리트, 코미디 센트럴 시청'

2014.11.26 Ian Paul  |  PCWorld

구글은 미 추수감사절에 맞춰 7곳의 미디어 기업이 개발한 7가지 새로운 크롬캐스트 앱을 25일 선보였다.

비아콤(Viacom)은 코미디 센트럴(Comedy Central)과 니켈로디언(Nickelodeon) 크롬캐스트 앱을 내놓았다. 세서미 스트리트 고(Sesame Street Go)와 세서미 워크샵(Sesame Workshop)의 구독 서비스 또한 크롬캐스트용으로 추가됐다.

튠인라디오(TuneInRadio)는 회사가 선별한 팟캐스트와 라디오 스트리밍을 지원하며, 인도의 TV 방송 라이브 스트리밍 앱인 앙코르플레이(Encore Play)와 에픽스(Epix), 옙TV(YuppTV)도 크롬캐스트 앱 대열에 합류했다.

이 밖에도 대형 미디어 기업이 크롬캐스트 앱을 출시하는 추세가 두드러진다. 11월 초에는 미국 방송사인 쇼타임(Showtime)이 크롬캐스트 대열에 합류함에 따라 동영상 스트리밍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앱이 다양해졌다. 과거 구글TV가 미디어 업계으로부터 냉대받았던 점과 비교되는 양상이다.

한편 모든 이가 모든 서비스를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세서미 고는 매년 30달러의 서비스 이용료를 납부해야 하며, 미국과 캐나다 거주자에 대해서만 한정된다. 에픽스 또한 미국 거주자에 한해서만 서비스된다.

코미디 센트럴 앱은 자사 콘텐츠를 미국 소비자에게 상당 부분 공개하기는 했으나,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케이블 서비스에 가입해야 볼 수 있다. 니켈로디언의 미국 어린이 전문 방송인 닉(Nick)은 전체 에피소드를 보기 위해서도 케이블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스타즈(Starz)의 앙코르(Encore) 또한 특정 케이블 제공업체를 이용해야 한다.

즉 크롬캐스트만 있으면 미디어 콘텐츠를 대화면 디스플레이에서 즐기는 데 무리가 없지만, 지상파 대신 대다수의 방송을 인터넷으로 시청하는 코드커터족(cord cutters)에게는 그 용도가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된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Sponsored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