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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소비자 쇼핑 행동 분석 보고서 발표

2014.10.22 편집부  |  ARN
한국IBM이 전세계 3만 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구매 행태를 분석한 보고서(Greater Expectation)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경우, 자신의 개인 정보를 기꺼이 유통업체와 공유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현재 위치를 GPS를 통해 유통업체에게 공유하곘다고 대답한 소비자의 비율은 36%로 전년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소비자의 38%가 프로모션 관련 문자 메시지를 받기 위해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유하겠다고 답했으며, 32%는 자신의 소셜 정보를 유통업체에 공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국, 중국과 일본 3개국의 소비자 구매행태는 국가 별로 상이하게 나타났다. 한국의 온라인 쇼핑 비율은 48%로 중국(44%), 일본(32%)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한국과 중국은 머지 않아 온라인 쇼핑 비율이 매장 구매 비율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뿐만 아니라 한국과 중국 소비자들은 소셜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유통업체들이 소셜 상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중국은 59%의 소비자가 쇼핑 후 본인이 물건을 구매한 매장, 유통업체에 대한 포스팅을 남긴다고 답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한국과 일본은 각각 48%, 41%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기술 채택 면에서, 한국과 중국은 기술과 SoLoMo를 채택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14%의 기술 선구자(Trailblazer) 그룹과 45%의 기술 선호 사용자(tech-intrigued consumer) 그룹이 기술과 SoLoMo를 받아들이기를 원하는 그룹으로 분류됐다.

IBM 글로벌 유통 및 소비재 산업 총괄 질 플러리 부사장은 “최근 소비자는 의료에서부터 여행에 이르기까지 여러 산업군에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개인화된 상호작용을 기대하고 있다”며, “유통업체는 고객의 신뢰와 브랜드 충성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에 대한 충분한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정보를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전략을 실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유통업체는 온라인, 모바일, 오프라인 매장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고객 맞춤형 경험을 극대화하는 옴니채널(omnichannel)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면 소비자들은 쇼핑 방식을 포함하여 일상 생활 전반에서 본인들이 보유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IBM의 조사에서 소비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옴니채널의 다섯 가지 요소는 ▲모든 쇼핑 채널에서 일관된 가격 ▲매장에 재고가 없는 상품은 집으로 직접 배송 ▲주문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모든 쇼핑 채널에서 일관된 상품 구색 ▲온라인 구매 상품의 매장 반품 가능 순으로 나타났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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