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23

칼럼 | 망해갈 업체(프로젝트)를 골라내는 방법

Rob Enderle | CIO

진행해온 계획이 성공하지 못할 시점을 빨리 깨닫는 건 중요한 일이다. 물론 이게 항상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종종 회사의 노력 이면에 감춰진 것들을 들춰보고 성공에까지 이르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간파할 수 있다.

준(Zune), IBM PC, 애플 서버, 넷스케이프, 구글 플러스 등등 실패한 몇몇 제품들은 우리가 실패를 예측했었다. 개인적으로는 애플 서버와 넷스케이프에 대해 단순한 다음 두 가지 기준을 통해 일찍부터 실패로 판단했다.

우선 회사는 다른 무엇보다도 성공을 위해 필요한 것에 기반해 예산을 짜야 한다. 둘째로 기업이 (적법한 한도 내에서)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할 의지가 있어야 한다.




성공 의지가 없는 기업은 실패한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준을 아이팟이라는 확고한 제품을 대체하는 수준까지 성공시킬 의지가 없었다. 아이팟에서 준으로 법적으로 문제없이 매끄럽게 음악을 옮겨오는 방법을 찾으려고도 시도하지 않았다. 그저 라이선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만들어냈을 뿐이다.

IBM은 볼륨과 이익 모두를 주는 소비자 시장에서 성공에 필요한 바를 하려 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 시점부터 IBM이 PC 시장에서의 퇴장은 단지 시간문제였다.

레노보는 2005년 부진을 거듭하던 IBM의 PC 사업부문을 인수했고, 소비자와 기업 세그먼트 모두에 손을 써 성공을 위한 자금을 투입했다. 그 결과 현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레노보는 IBM의 서버 사업을 인수한 이후에도 같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애플이 서버에서의 노력을 제대로 인정받고 싶다면 가트너 서비스에 큰 투자가 필요했었다. 또한 서버는 소비자 브랜드로 판매되지 않기 때문에 더욱 기업-중심적으로 보일 수 있는 신규 브랜드를 만들거나 자체 브랜드의 이미지 전환도 필요했다.

필자는 실제로 스티브 잡스에게 이런 조언을 주었지만, 그는 가트너가 (그리고 IT 전반이) 너무 멍청하다고 생각했으며 필자가 (당시 가트너에서 일하고 있지 않았음에도) 자신에게 협박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애플 서버는 실패했다. 한편 델은 소비자 브랜드에서 비즈니스 브랜드로 이미지를 전환했고, 현재 서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넷스케이프는 야후, 구글, 페이스북이 했던 것처럼 웹에서 수익을 끌어낼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그 대신 기업 시장에 진출해 기업 인수를 거듭했다. 또한 넷스케이프는 자신들이 판매하는 제품이 제대로 작동한다는 보장을 하지 못했고 점점 그럴 수 없게 되었다.

사실 넷스케이프처럼 스스로 무너져간 기업의 사례는 흔치 않다. 넷스케이프는 야후, 구글, 페이스북, 심지어 아마존이 될 수도 있었다. AWS는 인터넷-중심적 사업에서 어떻게 기업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다.

마지막으로 구글 플러스는 쓸만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로 페이스북에 없는 구글 행아웃 같은 차별화된 기능도 제공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준에서 했던 실수처럼 구글은 구글 플러스에서 성공을 견인할 만한 수준의 투자를 하려는 의지가 없었고, 페이스북 사용자들을 옮겨올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실패의 전조를 알아보는 법
현재 그리고 미래의 시장 세그먼트의 경쟁 필수 요인을 이해하는 게 우선이다.

- 만약 기업이 경쟁이 치열한 분야로 진출한다면, 경쟁을 위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그 자원을 충분히 활용할 의지가 있는가?

- 기업이 경쟁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활용할 의지가 있나? 대기업은 종종 그런 자원을 갖추고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다. 이는 원래부터 자원이 없던 상황과 별로 차이가 없는 결과를 가져온다.




2014.09.23

칼럼 | 망해갈 업체(프로젝트)를 골라내는 방법

Rob Enderle | CIO

진행해온 계획이 성공하지 못할 시점을 빨리 깨닫는 건 중요한 일이다. 물론 이게 항상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종종 회사의 노력 이면에 감춰진 것들을 들춰보고 성공에까지 이르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간파할 수 있다.

준(Zune), IBM PC, 애플 서버, 넷스케이프, 구글 플러스 등등 실패한 몇몇 제품들은 우리가 실패를 예측했었다. 개인적으로는 애플 서버와 넷스케이프에 대해 단순한 다음 두 가지 기준을 통해 일찍부터 실패로 판단했다.

우선 회사는 다른 무엇보다도 성공을 위해 필요한 것에 기반해 예산을 짜야 한다. 둘째로 기업이 (적법한 한도 내에서)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할 의지가 있어야 한다.




성공 의지가 없는 기업은 실패한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준을 아이팟이라는 확고한 제품을 대체하는 수준까지 성공시킬 의지가 없었다. 아이팟에서 준으로 법적으로 문제없이 매끄럽게 음악을 옮겨오는 방법을 찾으려고도 시도하지 않았다. 그저 라이선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만들어냈을 뿐이다.

IBM은 볼륨과 이익 모두를 주는 소비자 시장에서 성공에 필요한 바를 하려 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 시점부터 IBM이 PC 시장에서의 퇴장은 단지 시간문제였다.

레노보는 2005년 부진을 거듭하던 IBM의 PC 사업부문을 인수했고, 소비자와 기업 세그먼트 모두에 손을 써 성공을 위한 자금을 투입했다. 그 결과 현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레노보는 IBM의 서버 사업을 인수한 이후에도 같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애플이 서버에서의 노력을 제대로 인정받고 싶다면 가트너 서비스에 큰 투자가 필요했었다. 또한 서버는 소비자 브랜드로 판매되지 않기 때문에 더욱 기업-중심적으로 보일 수 있는 신규 브랜드를 만들거나 자체 브랜드의 이미지 전환도 필요했다.

필자는 실제로 스티브 잡스에게 이런 조언을 주었지만, 그는 가트너가 (그리고 IT 전반이) 너무 멍청하다고 생각했으며 필자가 (당시 가트너에서 일하고 있지 않았음에도) 자신에게 협박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애플 서버는 실패했다. 한편 델은 소비자 브랜드에서 비즈니스 브랜드로 이미지를 전환했고, 현재 서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넷스케이프는 야후, 구글, 페이스북이 했던 것처럼 웹에서 수익을 끌어낼 필요가 있었다. 그러나 그 대신 기업 시장에 진출해 기업 인수를 거듭했다. 또한 넷스케이프는 자신들이 판매하는 제품이 제대로 작동한다는 보장을 하지 못했고 점점 그럴 수 없게 되었다.

사실 넷스케이프처럼 스스로 무너져간 기업의 사례는 흔치 않다. 넷스케이프는 야후, 구글, 페이스북, 심지어 아마존이 될 수도 있었다. AWS는 인터넷-중심적 사업에서 어떻게 기업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다.

마지막으로 구글 플러스는 쓸만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로 페이스북에 없는 구글 행아웃 같은 차별화된 기능도 제공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준에서 했던 실수처럼 구글은 구글 플러스에서 성공을 견인할 만한 수준의 투자를 하려는 의지가 없었고, 페이스북 사용자들을 옮겨올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실패의 전조를 알아보는 법
현재 그리고 미래의 시장 세그먼트의 경쟁 필수 요인을 이해하는 게 우선이다.

- 만약 기업이 경쟁이 치열한 분야로 진출한다면, 경쟁을 위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그 자원을 충분히 활용할 의지가 있는가?

- 기업이 경쟁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활용할 의지가 있나? 대기업은 종종 그런 자원을 갖추고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다. 이는 원래부터 자원이 없던 상황과 별로 차이가 없는 결과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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