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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 최고 의사결정권은 CEO에" 한국IDG-마이크로스트레티지 조사

2014.09.04 편집부  |  CIO KR


빅 데이터 프로젝트를 추진하려 할 때, IT전문가들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확보(64.0%)’를 가장 많이 고민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기업은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면서 오염된 데이터를 걸러내는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 데이터 신뢰도 다음으로 많이 언급된 고민은 56.8%를 나타낸 ‘분석 역량(사람)’이다. 대용량 데이터를 취합해 최신 툴로 다양하게 분석해도 이를 해석하고 의사결정에 반영하려면 ‘데이터 과학자’라는 인재들이 필요하다. 그러나 국내에 활동 중인 데이터 과학자가 거의 없는데다 산업 지식, 통계학, IT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전문가들은 더더욱 찾기 어렵다는 게 기업들의 지적이다. 이 3가지를 갖춘 인재들이 단시간 안에 양성되기 어렵기 때문에 이 고민 역시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며, 내부에서 데이터 과학자들을 양성하려는 기업들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빅 데이터 프로젝트를 진행할 경우, 응답자의 61.7%가 ‘데이터 통찰력을 가진 인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앞서 프로젝트를 고민할 당시 두 번째로 많이 언급된 ‘분석 역량’이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경우에는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한 것이다. 이는 기업이 실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전문 인력의 부재에 대해 절실하게 통감했기 때문으로 풀이되며, 또한 전문 인력 양성이 매우 시급한 사안이라고 볼 수 있다.

두 번째 장애요인으로는 빅 데이터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부족하다(50.1%)는 점, 그 다음으로는 데이터 정합성/신뢰도(43.2%)가 언급됐다. 또한 최적의 솔루션 선정의 어려움이 30% 미만으로 지목된 것으로 보아, 기술 문제에 대해서는 덜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 이혁구 지사장은 “이제 빅 데이터는 IT 분야를 넘어 모든 기업의 관심사로 자리잡았다. 빅 데이터를 활용하고 싶어하는 업무 영역도 IT와 관련한 것보다는 비IT가 훨씬 많았고, 조사 결과 절반 이상인 63.9%가 고객 분석을, 33%가 신시장 개척을 꼽았다”며 “제품연구 개발(23.0%)도 상당히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향후 더 많은 분야에 빅 데이터를 활용하려는 기업들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이서 이 지사장은 “빅 데이터가 계속 발전하려면 기술, 사람, 시장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전략을 수립하려는 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기업의 리더들은 빅 데이터로 무엇을 하지 싶은지 명확하게 정하고, 모든 결정을 내릴 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려는 사내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라며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 전문은 웹사이트(http://www.itworld.co.kr/techlibrary/89296)에서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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