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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ARM 버전 윈도우 9이 의미하는 3가지

2014.08.27 Brian Cheon  |  CIO KR
서피스 2나 여타 윈도우 RT 태블릿 보유자들은 9월 말 예정인 윈도우 9(윈도우 스레스홀드) 발표와 관련해 소외될 가능성이 높다. 이 운영체제가 x86 프로세서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윈도우 9은 향후 ARM 프로세서 기기에도 적용될 것이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유니버설 윈도우' 개념에 맞춰진 데스크톱 이후의 미래를 보여줄 것으로 관측된다.



일련의 보도에 따르면 윈도우 9 x86 버전은 윈도우 8에서 나타났던 변화가 상당 부분 후퇴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시작 메뉴가 부활하고 참 바(Charm bar)가 사라진다는 분석이다.

반면 ARM 기반 버전은 기존 데스크톱을 완전히 포기할 것이 유력하다고 윈베타, 버지, 지디넷이 최근 보도했다.

이같은 관측에는 개연성이 높다. 현재 ARM 기반 윈도우 기기는 터치스크린 기능을 지원하는 태블릿과 스마트폰들이기 때문이다. 이들 소식통들은 또 윈도우 스레스홀드 기기들이 태블릿과 윈도우 폰에서 똑같이 구동될 것이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모바일 인터페이스의 통합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윈도우 RT와 윈도우 폰의 통합에 대한 루머는 지난 수 개월간 회자돼 왔다. 이러한 루머는 전임 윈도우 수장 줄리 라슨-그린이 "3종의 윈도우 플랫폼을 보유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함에 따라 더욱 증폭됐었다.

이 밖에 지난 해 연말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스토어와 윈도우 폰 스토어의 통합에 대해 시사한 바 있다. 이는 이들 두 운영체제의 통합에 있어 필수적인 단계다.

윈베타는 익명의 출처를 인용해, ARM 버전 윈도우 9이 코타나 가상 비서 및 알림 센터를 내장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들는 윈도우 9에 등장할 것으로 유력시되는 15개 기능 중 2개다. 이들은 최근 윈도우 폰 8.1에 소개된 바 있다.

윈도우 8의 최대 결점은 다양한 영역의 기기에 단일 인터페이스를 강제했다는 것이다. 반면 윈도우 9은 PC와 태블릿의 각기 다른 활용 사례를 인정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부활한 시작 메뉴가 메트로 앱을 포함할 것이며, 이들 앱이 데스크톱 윈도우에서 구동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ARM 버전 윈도우 9이 데스크톱을 포기한다면, 여기에서 추측할 수 있는 반가운 소식이 하나 더 있다. 메트로 오피스 앱이 조만간 등장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터치 친화적 오피스를 출시하지 않고 데스크톱을 포기할 리는 없기 때문이다.

지디넷의 조 폴리는 ARM 버전 윈도우의 발표 시기를 내년 1월 또는 2월로 예측했다. 이는 내년 봄으로 관측되는 윈도우 9의 출시 시점보다 빠른 시기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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