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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조직관리

재택 근무자가 원격회의 동안 하는 일 <인터콜 설문조사>

2014.08.26 Tom Kaneshige  |  CIO
원격지 및 이동 근무 직원이 많다는 것은 기업이 그만큼 컨퍼런스 콜을 많이 해야 한다는 의미도 된다. 하지만 원격지 또는 이동 근무 직원들이 이런 전화회의 시간에 하는 일은 기업이 생각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최근 인터콜(InterCall)이 500명 이상의 전시간 원격지 근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는 다소 놀라운 결과를 보여준다.

원격회의에 목욕 가운을 입고 참석하는 일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지만, 실상은 이보다 더 심하다. 심지어 이들은 동료나 관리자가 하는 잔소리는 아예 듣지 않을 때도 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2%가 전화회의를 하면서 회의와 관계없는 일을 한다는 것을 인정했다.

많은 원격지 근무 직원은 유선 전화보다 자신의 휴대폰을 선호하는데, 이는 무선이 모든 종류의 것을 할 수 있는 자유를 주기 때문이다. 원격지 근무자들이 전화회의를 하면서 하는 일은 대표적인 예는 다음과 같다.

- 55%가 음식을 만들거나 먹는다
- 47%가 화장실에 간다
- 44%가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는다
- 43%가 소셜 미디어를 본다
- 25%가 비디오 게임을 한다
- 21%가 온라인 쇼핑을 한다.

이 정도는 애교로 봐줄 수 있다고 한다면, 좀 더 심한 행동도 있다.

응답자들 중에는 욕조에서 전화회의에 참석한 경우도 있고, 패스트푸드점에서, 조깅을 하면서, 강아지를 산책시키면서 참석하기도 했다. 한 응답자는 화상회의에 참석하면서 해변에서 비키니 차림이라는 것을 감추기 위해 애를 먹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비슷한 경우로 새 옷을 사려고 옷 가게 탈의실에서 회의에 참석한 응답자도 있었다. 골프장에서 ‘포어’를 외치는 소리가 여과없이 전달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응답자 5명 중 2명은 몰래 통화를 끊은 다음에 회의 내내 참석했던 것처럼 꾸미기도 했다. 또한 응답자의 27%는 원격회의 중에 잠든 적이 있다고 답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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