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NFL 선수들에게 새로운 장비가 지급된다. 헬맷이나 보호패드 등이 아니다. 바로 태블릿이다.
엔가젯에 따르면 NFL은 선수 및 코치에게 강화처리된 서피스 프로 2 태블릿을 지급할 예정이다. 사이드라인 뷰잉 시스템(Sideline Viewing System)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기본 아이디어는 이렇다. 플레이어와 코치가 태블릿을 활용해 사이드라인으로부터 리플레이를 볼 수 있다. 그리고 게임 진행에 따라 필요한 조율을 가능케 한다.
인가젯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예를 들어 쿼터백이 벤치로 돌아온다고 하자. 서피스 태블릿을 활용해 상대방 팀의 최신 방어 포메이션을 다시 볼 수 있다. 코치진 또한 게임을 좀더 높은 시야에서 관측할 수 있다. 선수들 또한 이미지를 그려 다른 선수들에게 필요한 전략이나 확인 사항을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와 NFC이 5년간 4억 달러 규모로 진행하는 파트너십 활동의 일환이다. 최신 서피스 3 태블릿 대신 서피스 2 태블릿이 적용되는 이유는 아직 명확치 않다. 단 눈, 물, 온도 등에의 내구성 관련 수정 사항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