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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 애플리케이션

NVD 상반기 SW 취약점 분석 "IE 폭증, 자바 소강"

2014.07.28 ohn E Dunn  |  Techworld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취약점 측면에서 2014년 상반기 역대 최악의 시기를 기록했으며, 여타 인기 프로그램을 훌쩍 상회하는 수준이었다고 미 국립 취약점 데이터베이스(NVD) 브로미엄(Bromium) 분석이 시사했다.

NVD가 제사한 브로미엄 수치를 확인해보면, IE의 소프트웨어 취약점은 2014년 상반기 133을 기록하며 작년에 비해 거의 두 배 증가했다. 2013년에는 상반기와 하반기를 통틀어 130이이었다.

크롬이나 파이어폭스와 같은 다른 브라우저의 경우 올해 상반기 50 정도의 퍼블릭 취약점을 보유했다. 2013년 수치는 크롬이 200, 파이어폭스는 150이었던 바 있다.

이는 예상치 못한 반전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IE는 개선되는 반면, 다른 브라우저들은 악화되는 양상이었기 때문이다. IE는 올해 3 제로-데이 결함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리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공공의 적 1호 격인 자바 등은 어떨까? 상반기 중에는 자바가 50개의 취약점을 기록, 작년의 절반 수준에 머무르며 선전했다. 또 2014년 단 1개의 제로-데이 이슈도 발생하지 않았는데, 2013년 11개를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놀라울 정도다.

브로미움 연구진은 "2013년 자바 악용에 대해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 따라 자바를 비활성화하는 등의 대책이 증가했는데, 이로 인해 공격자들이 새로운 타깃을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자바 내의 제로 데이 악용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결국 시간이 말해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플래시, 리더, 오피스 등도 2013년과 비교해 소폭 낮은 취약점 비율을 기록했다.

브로미움은 IE 취약점 증가에 대한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개연성 높은 가능성 중 하나는 지난 해 10월 공개된 IE 11이 새로운 취약점들을 제시했단느 것이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IE11을 종전 버전보다 빠르게 패치하고 있다. IE 7, 8 ,0의 첫 패치까지 80일 이상이 소요된 반면 IE10은 13일, IE11은 5일로 줄어든 바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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