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02

스마트워치의 업무 활용, '문제의 해결? 시작?'

Matt Hamblen | Computerworld

기업 사용자들에게 스마트워치가 얼마나 인기가 있을지는 아직 가늠하기 어렵다. 스마트워치를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이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이는 기능 가운데 하나는 ‘신속한 알림 기능’이다.

이는 중요한 알림 메시지를 받았을 때 가방 또는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찾아 꺼내는 수고를 덜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기능으로 무장한 스마트워치에 의존할 가능성이 있는 전문가로는 특정 주식이 특정 가격에 도달했을 때 알림을 원하는 증권 중개인, 또는 환자의 상태 변화에 대한 신속한 업데이트를 원하는 의사 등이 있다.

위 두 가지 예에서 알 수 있듯, 오늘날 스마트워치는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의사와 증권 중개인들 사이에 유행했던 ‘삐삐’을 연상시킨다.

그리고 스마트워치가 구글이 이번 I/O에서 소개했던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의 모든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면 전화를 걸거나 이동 중에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이와 같은 스마트워치의 방대한 활용 영역에는 스마트카 개발도 포함된다. 현재 구글은 자사의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SDK를 통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차량 내부의 디스플레이 장치와 연동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워치, 업무 기기로 발전할까

엄밀히 말해, 구글은 스마트워치를 업무 환경 ‘전용’ 기기로 제한시킬 생각은 전혀 없다. 구글은 사용자들이 업무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스마트워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 웨어를 충분히 스타일리쉬하고 유용하게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4 I/O의 "구글과 함께하는 웨어러블 컴퓨팅(Wearable computing with Google)"이라는 세션에서 구글 개발자 지원담당 임원 티모시 조던은 "데스크톱과 노트북은 업무용 툴이고 웨어러블은 삶을 위한 툴"이라고 선언했다.



물론, 조던의 의견이 구글의 정책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의 말을 통해 사람들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 수 있다. 일은 대다수 사람들 생활의 일부이며, 21세기 들어 일과 삶의 영역은 점차 모호해지고 있는 추세다.

BYOD(Bring Your Own Device) 트렌드가 보여 주었듯이 현대 사회는 사람들에게 일과 삶을 융합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업무 환경에서 사용되는 기술과 일상 생활에 사용되는 기술 또한 통합되고 있다. 구글 I/O에서 공개한 안드로이드 워크(Android Work) 프레임워크에서는 스마트폰에 저장돼 있는 기업 데이터나 앱 뿐만 아니라 가족 사진이나 게임 데이터와 같이 지극히 개인적인 정보까지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으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자세를 보였다.

안드로이드 워크는 삼성 녹스(Knox)와 구글이 지난 5월에 인수한 ‘디바이드(Divide)’에서 파생된 것이다. J. 골드 어소시에이츠(J. Gold Associates)의 애널리스트 잭 골드는 "디바이드/녹스 기술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자체에 내장되면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모든 기기들이 잠재적으로 안드로이드 워크를 지원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삼성 기어 2(Gear 2) 등 많은 스마트워치가 상당한 기본 저장 용량을 확보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은 스마트워치를 단순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연결된 ‘보조 기기’가 아니라 별도의 관리 정책이 필요한 새로운 모바일 기기 종류로 봐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스마트워치는 직원 ID 카드를 대체하거나 이메일 확인 또는 전화 통화 등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될 수도 있기 때문에 업무 환경의 일부로 녹아들 수도 있다.




2014.07.02

스마트워치의 업무 활용, '문제의 해결? 시작?'

Matt Hamblen | Computerworld

기업 사용자들에게 스마트워치가 얼마나 인기가 있을지는 아직 가늠하기 어렵다. 스마트워치를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이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이는 기능 가운데 하나는 ‘신속한 알림 기능’이다.

이는 중요한 알림 메시지를 받았을 때 가방 또는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찾아 꺼내는 수고를 덜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기능으로 무장한 스마트워치에 의존할 가능성이 있는 전문가로는 특정 주식이 특정 가격에 도달했을 때 알림을 원하는 증권 중개인, 또는 환자의 상태 변화에 대한 신속한 업데이트를 원하는 의사 등이 있다.

위 두 가지 예에서 알 수 있듯, 오늘날 스마트워치는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의사와 증권 중개인들 사이에 유행했던 ‘삐삐’을 연상시킨다.

그리고 스마트워치가 구글이 이번 I/O에서 소개했던 안드로이드 웨어(Android Wear)의 모든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면 전화를 걸거나 이동 중에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이와 같은 스마트워치의 방대한 활용 영역에는 스마트카 개발도 포함된다. 현재 구글은 자사의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SDK를 통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차량 내부의 디스플레이 장치와 연동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워치, 업무 기기로 발전할까

엄밀히 말해, 구글은 스마트워치를 업무 환경 ‘전용’ 기기로 제한시킬 생각은 전혀 없다. 구글은 사용자들이 업무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스마트워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드로이드 웨어를 충분히 스타일리쉬하고 유용하게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4 I/O의 "구글과 함께하는 웨어러블 컴퓨팅(Wearable computing with Google)"이라는 세션에서 구글 개발자 지원담당 임원 티모시 조던은 "데스크톱과 노트북은 업무용 툴이고 웨어러블은 삶을 위한 툴"이라고 선언했다.



물론, 조던의 의견이 구글의 정책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의 말을 통해 사람들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 수 있다. 일은 대다수 사람들 생활의 일부이며, 21세기 들어 일과 삶의 영역은 점차 모호해지고 있는 추세다.

BYOD(Bring Your Own Device) 트렌드가 보여 주었듯이 현대 사회는 사람들에게 일과 삶을 융합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업무 환경에서 사용되는 기술과 일상 생활에 사용되는 기술 또한 통합되고 있다. 구글 I/O에서 공개한 안드로이드 워크(Android Work) 프레임워크에서는 스마트폰에 저장돼 있는 기업 데이터나 앱 뿐만 아니라 가족 사진이나 게임 데이터와 같이 지극히 개인적인 정보까지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으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자세를 보였다.

안드로이드 워크는 삼성 녹스(Knox)와 구글이 지난 5월에 인수한 ‘디바이드(Divide)’에서 파생된 것이다. J. 골드 어소시에이츠(J. Gold Associates)의 애널리스트 잭 골드는 "디바이드/녹스 기술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자체에 내장되면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모든 기기들이 잠재적으로 안드로이드 워크를 지원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삼성 기어 2(Gear 2) 등 많은 스마트워치가 상당한 기본 저장 용량을 확보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은 스마트워치를 단순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연결된 ‘보조 기기’가 아니라 별도의 관리 정책이 필요한 새로운 모바일 기기 종류로 봐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스마트워치는 직원 ID 카드를 대체하거나 이메일 확인 또는 전화 통화 등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될 수도 있기 때문에 업무 환경의 일부로 녹아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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