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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25배 향상시킬 것" AMD가 설명하는 전력 효율성 개선 방안

2014.06.23 Agam Shah  |  IDG News Service
AMD가 자사 APU 칩의 전력 효율성을 향후 6년 동안 25배 올리려는 계획을 진행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노트북이 50시간 동안 배터리로 동작할 수 있을 정도의 향상에 해당된다.

AMD의 기업 펠로우 샘 나프자이저는 실제 활용 시의 체감적 향상 수준은 더욱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에 따르면 프로세서의 전력 효율성은 칩 크기, 트랜지스터 재구조화, 새로운 메모리 기술, SSD, 소프트웨어 향상 등을 통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AMD는 지난 6년간 와트당 성능 비율이 약 10배 향상됐다고 밝혔다.

나프자이저는 이러한 효율성 개선 대상이 x86 뿐 아니라 ARM 디자인 기반 칩도 포함된다며 또 CPU와 GPU의 결합 성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며앻ㅆ다.

그는 물리적 개선이 점차 어려워짐에 따라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조절의 중요성이 커진다며 "무어의 법칙은 전력 효율성 측면에서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나프자이저는 또 AMD가 최근 CPU와 GPU의 연산력을 결합해 이용하는 병렬 프로그래밍 도구를 발표했다면서, GPU가 경우에 따라 10배에 이르는 와트당 성능비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메모리 자원 공유도 효율성 향상의 한 주제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 X박스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4는 시스템 메모리를 구성 요소가 공유하는 형태를 띄고 있다. AMD의 카메라 APU도 같은 구조다.

AMD는 이 밖에 절전 기능을 미세화 하는 것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실시간 성능 추적기를 활용해 활성 회로만에 적정량의 전원을 정교하게 공급하는 개념이다. 나프자이저는 "마이크로초 단위로 극적인 수준의 최적화를 달성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일례로 GPU에 이 기능이 적용되면 동영상 재생 시 각 프레임 재생에 필요한 수준만의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최적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래픽 칩의 막대한 전력소모량을 감안할 때 이는 커다란 절감요소라고 나프자이저는 강조했다.

그는 "개선의 기회가 정말이지 많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텔의 경우 전력 소모량을 제어하기 위해 전압 조절기를 더 많이 삽입하려는 접근방식을 취하고 있다면서, 이 방식의 경우 구조가 복잡하고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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