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8

금융 업계는 어떤 IT혁신을 추진하고 있을까?

Rebecca Merrett | CIO Australia

금융 산업(은행권)은 보수적이다. 그러나 고객을 더 몰입(engagement)시키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혁신을 추구하는 업계이기도 하다. 실시간 모바일 앱 결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모바일 지갑, (심지어는) 가상 통화 등은 금융 산업이 '파괴적'인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다.

경쟁이 치열하고 규제가 많은 환경에서, 많은 은행들은 비즈니스 경쟁력을 유지하고, 성공을 일궈내기 위한 전략의 핵심으로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기술 하나만 가지고는 부족하다. 고객 참여와 서비스에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이 아주 중요하다.

디펜스 뱅크(Defence Bank)의 이안 브라운 CIO는 "사람들이 은행을 찾아와 문을 두드리기 기다릴 수 없다. 고객을 몰입시키고, 이런 몰입을 유지해야만 한다. 이를 위해서는 고객을 알아야 한다. 또 고객이 우리가 자신을 대표해 주기를 원하는 때를 알아야 한다.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은행과 금융 기관들이 고객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2가지 분야다.



모바일 고객
세인트 조지 뱅크(St George Bank)의 디렌 쿨카니 CIO는 분실이나 도난 카드 신고, 해외 여행 통보 등 셀프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을 위한 맥락 기반(Context-based) 기술 활용법을 찾고 있다.

이 앱은 고객이 해외의 공항에 위치했을 때 이를 감지한다. 그리고 은행에 고객의 여행 계획을 알려줘, 금융거래 시 '사기'로 오해해 계좌를 동결시키는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다.

또 고객의 해외 도착지에서 가장 가까이 위치한, 세인트 조지와 제휴를 맺은 은행의 ATM 기계 위치를 고객에게 알려줘 수수료를 초과 지불하지 않도록 돕는다. 이 밖에 고객이 해외 도착지에 도착했을 때 화폐를 자동 환전해준다.

최근 부상하고 있는 웨어러블 기술 또한 놓치지 않았다. 쿨카니는 최근 소니 스마트워치(Smartwatch) 2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세인트 조지 은행 앱을 개발했다. 이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머니미터(MoneyMeter)에 계속 로그인하거나, 가까운 ATM이나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계좌 잔고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웨어러블 기기를 스마트폰에 연동시키면, 입금이나 출금 내역을 이메일이나 SMS로 통보 받을 수 있다.

쿨카니는 "현재 스마트워치로는 '돈 거래'를 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우리가 중점을 두고 있는 보안 문제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쿨카니는 온라인 뱅킹 및 모바일 뱅킹 분야의 '트렌드 세터'가 되고 싶어한다. 그는 세인트 조지 뱅크가 호주에서는 가장 먼저, 세계적으로는 두 번째로 2005년부터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또 호주에서는 처음으로 2009년에 모바일 뱅킹 앱을 출시했다. 쿨카니는 "우리는 스마트워치를 비롯한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이 분야의 선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올해 말에는 삼성과 페블(Pebble) 스마트워치용으로도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 그는 "은행 백엔드 시스템 연결과 관련된 가장 힘든 부분은 마무리됐다. 서비스 배치를 위해서는 벤더가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와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언어)를 제공해야 한다. 최근 삼성으로부터 이를 제공받았다"라고 설명했다.




2014.06.18

금융 업계는 어떤 IT혁신을 추진하고 있을까?

Rebecca Merrett | CIO Australia

금융 산업(은행권)은 보수적이다. 그러나 고객을 더 몰입(engagement)시키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혁신을 추구하는 업계이기도 하다. 실시간 모바일 앱 결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모바일 지갑, (심지어는) 가상 통화 등은 금융 산업이 '파괴적'인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다.

경쟁이 치열하고 규제가 많은 환경에서, 많은 은행들은 비즈니스 경쟁력을 유지하고, 성공을 일궈내기 위한 전략의 핵심으로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기술 하나만 가지고는 부족하다. 고객 참여와 서비스에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이 아주 중요하다.

디펜스 뱅크(Defence Bank)의 이안 브라운 CIO는 "사람들이 은행을 찾아와 문을 두드리기 기다릴 수 없다. 고객을 몰입시키고, 이런 몰입을 유지해야만 한다. 이를 위해서는 고객을 알아야 한다. 또 고객이 우리가 자신을 대표해 주기를 원하는 때를 알아야 한다.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은행과 금융 기관들이 고객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2가지 분야다.



모바일 고객
세인트 조지 뱅크(St George Bank)의 디렌 쿨카니 CIO는 분실이나 도난 카드 신고, 해외 여행 통보 등 셀프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을 위한 맥락 기반(Context-based) 기술 활용법을 찾고 있다.

이 앱은 고객이 해외의 공항에 위치했을 때 이를 감지한다. 그리고 은행에 고객의 여행 계획을 알려줘, 금융거래 시 '사기'로 오해해 계좌를 동결시키는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다.

또 고객의 해외 도착지에서 가장 가까이 위치한, 세인트 조지와 제휴를 맺은 은행의 ATM 기계 위치를 고객에게 알려줘 수수료를 초과 지불하지 않도록 돕는다. 이 밖에 고객이 해외 도착지에 도착했을 때 화폐를 자동 환전해준다.

최근 부상하고 있는 웨어러블 기술 또한 놓치지 않았다. 쿨카니는 최근 소니 스마트워치(Smartwatch) 2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세인트 조지 은행 앱을 개발했다. 이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머니미터(MoneyMeter)에 계속 로그인하거나, 가까운 ATM이나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계좌 잔고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웨어러블 기기를 스마트폰에 연동시키면, 입금이나 출금 내역을 이메일이나 SMS로 통보 받을 수 있다.

쿨카니는 "현재 스마트워치로는 '돈 거래'를 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우리가 중점을 두고 있는 보안 문제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쿨카니는 온라인 뱅킹 및 모바일 뱅킹 분야의 '트렌드 세터'가 되고 싶어한다. 그는 세인트 조지 뱅크가 호주에서는 가장 먼저, 세계적으로는 두 번째로 2005년부터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또 호주에서는 처음으로 2009년에 모바일 뱅킹 앱을 출시했다. 쿨카니는 "우리는 스마트워치를 비롯한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이 분야의 선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올해 말에는 삼성과 페블(Pebble) 스마트워치용으로도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 그는 "은행 백엔드 시스템 연결과 관련된 가장 힘든 부분은 마무리됐다. 서비스 배치를 위해서는 벤더가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와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언어)를 제공해야 한다. 최근 삼성으로부터 이를 제공받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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