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3

인터뷰 | "초단위 분석이 경쟁력 가른다" 액티언 스티브 샤인 CEO

Brian Cheon | CIO KR
DBMS 기업이었던 액티언(구 INGRES)은 약 5년 전 자사의 데이터베이스 고객사들이 흥미로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을 감지했다. 축적한 대용량 데이터를 가지고 이전에는 물을 수 없었던 새로운 질문, 보다 큰 규모의 질문을 하고 싶어하는 모습들을 목격했던 것. 다시 말해 회사의 거대 고객사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더 많은 데이터에 대해 접근하고 분석하려 하고 있었다. ‘빅 데이터’라는 용어가 등장하기 이전의 일이었다.

이러한 트렌드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고 판단한 액티언 측은 새로운 비즈니스 경로를 모색했다. 수억 달러를 투자해 애널리틱스 플랫폼 라인업을 구비해가기 시작했다. 작년에는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파엑셀(ParAccel)을 인수하기도 했다. 2012년 오바마 미 대통령 대선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바로 그 기업이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DW 서비스 ‘레드 시프트’를 구성하는 기술을 개발한 회사이기도 하다.

-> 분석 | 버락 오바마의 승리, 그 뒤에는 빅 데이터가 있었다

이후 1년 여가 지난 현재, 액티언은 파엑셀의 분석 성능과 분석용 DB 기술 ‘벡터와이즈’를 결합해 ‘벡터’(Vector)와 매트릭트(Matrix)로 선보이며 액티언 애널리틱스 플랫폼을 완성했다. 작년 1억 4,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애널리틱스 특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액티언(http://www.actian.com)의 스티브 샤인 CEO를 만났다.

“빅 데이터 물결, 이제 시작일 뿐”
“시장 상황이 대단히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5년 전 극히 일부의 기업들이 시도하기 시작했으며, 3년 전부터는 몇몇 정부 기관이나 대규모 금융 기관 등이 빅 데이터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대용량 데이터로부터 역량과 가치를 도출해 내려는 노력이 폭넓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빅 데이터 2.0이라고 표현할 만한 현상입니다.”

스티브 샤인 CEO는 먼저 빅 데이터 트렌드가 급박하게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통업을 사례로 들면, 선도적 업체들이 이제 알고자 하는 것은 고객 개인입니다. 25~35세 사이의 남성으로 분류하는 대신, ‘스티브 샤인’이라는 한 명의 고객에 대해 파악하고 분석기를 원하는 것이죠. 그리고 이러한 데이터 분석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최상위 기업들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매장 내에서 생성된 데이터 뿐 아니라 외부 데이터와 외부 요인까지도 고려합니다. 이를테면 교통 상황, 날씨 정보까지 접목합니다. 세밀한 데이터 분석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적 여건이 성숙하고 기업 경쟁력 차별화를 위한 니즈 등이 부각함에 따라 나타난 결과입니다.”

그는 동시에 사물 인터넷이 쏟아낼 방대한 데이터를 생각하면 이러한 변화 또한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사물의 상태를 디지털화하는 현상이 급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1년 전까지만 해도 대서양 횡단 시 비행기 엔진 하나에서 생성되는 데이터 량이 1TB 수준이었습니다. 10~20개 센서가 만들어내는 데이터가 이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수백 개의 센서가 부착되고 있습니다. 엔진 뿐 아니라 비행기 곳곳에 센서가 포함되고 있습니다. 항공 산업 뿐 아니라, 제조업, 의료, 개인 웨어러블 기기 등 모든 분야, 모든 산업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데이터 폭발은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하며 이런 데이터를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성패를 좌우하는 몇 초의 승부”
아마존, 야후,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등의 거대 기업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이들의 관심사를 추적하고 있는 액티언은 올해 1월 분석 및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아우른 애널리틱스 플랫폼을 발표했다. 5년 전 선도적 기업들의 빅 데이터 움직임을 미리 감지했듯이 이번 솔루션 또한 최고 기업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그렇다면 업계 선도적 기업들의 빅 데이터 관련 니즈는 무엇인지, 또 이를 어떻게 반영했는지 물었다.

“빅 데이터 관련 선도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기업들이 찾는 것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무한한 확장성, 무한한 규모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2014.06.13

인터뷰 | "초단위 분석이 경쟁력 가른다" 액티언 스티브 샤인 CEO

Brian Cheon | CIO KR
DBMS 기업이었던 액티언(구 INGRES)은 약 5년 전 자사의 데이터베이스 고객사들이 흥미로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을 감지했다. 축적한 대용량 데이터를 가지고 이전에는 물을 수 없었던 새로운 질문, 보다 큰 규모의 질문을 하고 싶어하는 모습들을 목격했던 것. 다시 말해 회사의 거대 고객사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더 많은 데이터에 대해 접근하고 분석하려 하고 있었다. ‘빅 데이터’라는 용어가 등장하기 이전의 일이었다.

이러한 트렌드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고 판단한 액티언 측은 새로운 비즈니스 경로를 모색했다. 수억 달러를 투자해 애널리틱스 플랫폼 라인업을 구비해가기 시작했다. 작년에는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파엑셀(ParAccel)을 인수하기도 했다. 2012년 오바마 미 대통령 대선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바로 그 기업이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DW 서비스 ‘레드 시프트’를 구성하는 기술을 개발한 회사이기도 하다.

-> 분석 | 버락 오바마의 승리, 그 뒤에는 빅 데이터가 있었다

이후 1년 여가 지난 현재, 액티언은 파엑셀의 분석 성능과 분석용 DB 기술 ‘벡터와이즈’를 결합해 ‘벡터’(Vector)와 매트릭트(Matrix)로 선보이며 액티언 애널리틱스 플랫폼을 완성했다. 작년 1억 4,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애널리틱스 특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액티언(http://www.actian.com)의 스티브 샤인 CEO를 만났다.

“빅 데이터 물결, 이제 시작일 뿐”
“시장 상황이 대단히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5년 전 극히 일부의 기업들이 시도하기 시작했으며, 3년 전부터는 몇몇 정부 기관이나 대규모 금융 기관 등이 빅 데이터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대용량 데이터로부터 역량과 가치를 도출해 내려는 노력이 폭넓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빅 데이터 2.0이라고 표현할 만한 현상입니다.”

스티브 샤인 CEO는 먼저 빅 데이터 트렌드가 급박하게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통업을 사례로 들면, 선도적 업체들이 이제 알고자 하는 것은 고객 개인입니다. 25~35세 사이의 남성으로 분류하는 대신, ‘스티브 샤인’이라는 한 명의 고객에 대해 파악하고 분석기를 원하는 것이죠. 그리고 이러한 데이터 분석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최상위 기업들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매장 내에서 생성된 데이터 뿐 아니라 외부 데이터와 외부 요인까지도 고려합니다. 이를테면 교통 상황, 날씨 정보까지 접목합니다. 세밀한 데이터 분석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적 여건이 성숙하고 기업 경쟁력 차별화를 위한 니즈 등이 부각함에 따라 나타난 결과입니다.”

그는 동시에 사물 인터넷이 쏟아낼 방대한 데이터를 생각하면 이러한 변화 또한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사물의 상태를 디지털화하는 현상이 급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1년 전까지만 해도 대서양 횡단 시 비행기 엔진 하나에서 생성되는 데이터 량이 1TB 수준이었습니다. 10~20개 센서가 만들어내는 데이터가 이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수백 개의 센서가 부착되고 있습니다. 엔진 뿐 아니라 비행기 곳곳에 센서가 포함되고 있습니다. 항공 산업 뿐 아니라, 제조업, 의료, 개인 웨어러블 기기 등 모든 분야, 모든 산업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데이터 폭발은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하며 이런 데이터를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성패를 좌우하는 몇 초의 승부”
아마존, 야후,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등의 거대 기업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이들의 관심사를 추적하고 있는 액티언은 올해 1월 분석 및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아우른 애널리틱스 플랫폼을 발표했다. 5년 전 선도적 기업들의 빅 데이터 움직임을 미리 감지했듯이 이번 솔루션 또한 최고 기업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그렇다면 업계 선도적 기업들의 빅 데이터 관련 니즈는 무엇인지, 또 이를 어떻게 반영했는지 물었다.

“빅 데이터 관련 선도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기업들이 찾는 것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무한한 확장성, 무한한 규모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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