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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비즈니스|경제

"중요하지만 실제 효과는 부실" 진퇴양난의 기업 모바일 전략

2014.06.11 Tom Kaneshige  |  CIO
지금껏 모바일 혁명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한 적 없다면 어서 동굴에서 나와 광명을 찾아야 한다. 비즈니스 컨설턴트들은 모빌리티야말로 모든 업계 모든 기업에 영향을 끼치는 '변혁적' 기술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공정히 말하자면 기업들이 모바일 기술의 충격파를 모르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많은 기업들이 모빌리티 전략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액센추어가 1,500명의 C레벨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5곳의 기업 중 2곳만이 모빌리티 전략을 양호하게 진행하고 있었다.

액센추어 모빌리리 총괄 테리 리넬라는 나머지 기업들의 경우 "시간이 좀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긍정적인 측면도 발견됐다. 기업들은 모바일 전략의 가치를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87%의 응답자는 공식 모빌리티 전략을 그들의 기업이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작년의 58%에서 크게 올라간 수치다. 모빌리티 전략 개발에 있어 CEO가 개입하고 있다는 비율도 35%에 달했다.

하지만 모빌리티 전략이 실제 혜택으로 이어지지 않는 현상도 있었다. 모빌리티 계획의 효과를 체감하지 못했다는 응답이 86%에 달했다. 모바일 기능성을 실제 배치하는 것과 관련된 문제들이 진전을 막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체 상태의 모바일
모바일 계획에는 많은 도전 요소가 있다. 예를 들어 기업 전체에 걸쳐 적용되지 못한 모바일 계획은 모바일 앱 개발 등에서 표준 문제를 야기한다. 현업 임원과 CIO 중 누가 모바일 전략을 주도할 지를 두고 논쟁이 벌어질 수도 있다. 이 밖에 모바일 전략은 장비 및 앱 활용 등에서 중복 문제가 나타날 수도 있다. 같은 기능을 수행하는 다른 앱이 등장할 수도 있는 것이다.

리넬라는 "올바르지 못하거나 충분히 포괄적이지 못한 모바일 전략도 흔히 나타나는 문제다. 또 전략을 보유했지만 이를 실행할 역량이 부족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여건을 갖춘 기업일지라도 효과를 제대로 거둔 기업은 그리 많지 않았다. 지난 2년 간 100% 이상의 투자 회수를 거뒀다고 응답한 이는 10%에 불과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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