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0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시대... '직관력' 가치는?

Thor Olavsrud | CIO

더 신속하게,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고 싶어하는 욕구가 부상하고 있다. 그리고 이 욕구는 빅 데이터 분석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에 박차를 가하는 동인 중 하나다.

그러나 '더 이코노미스트 그룹(The Economist Group)'의 연구 및 분석 부문인 EIU (Economist Intelligence Unit)의 기술 담당 선임 편집장인 피터 스와베이는 데이터와 직관력 사이의 관계가 상반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스와베이는 "둘 모두 역할을 한다. 데이터를 개발하는 과정은 진정한 상태(True state)가 무엇인지 파악하려 노력하는 과정이다. 그리고 이를 파악하는 과정에 직관력이 유용한 길잡이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예측 분석 회사인 APT(Applied Predictive Technologies)는 비즈니스 의사결정의 과정을 더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EIU에 의뢰해 연구를 수행했다. 그리고 EIU는 이번 주 '결정적인 행동: 기업이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법과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방법'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EIU는 2014년 2월, 전세계의 다양한 산업에 몸담고 있는 중역 및 고위 경영진 174명을 설문 조사했다. 조사 대상 가운데 49%는 연 매출이 5억 달러 이상인 중견 기업 및 대기업에 재직하고 있었다. EIU는 또 실무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42%에 달하는 응답자들은 의사결정을 내리기 전에 가능한 많은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한다고 대답했다. 또 17%는 가설을 개발해 이를 입증하는 테스트를 실시해 의사결정을 내리는 실증적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즉 59%가 의사결정을 위해 데이터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의미다.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 응답자 중 32%는 가능한 협력을 통해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대답했다. 반면 직관에만 의지해 의사결정을 내린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10%에 불과했다.

이번 EIU 보고서를 작성한 제인 버드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명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직관력의 가치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약 3/4에 달하는 응답자들이 의사결정을 내릴 때 자신의 직관력을 신뢰한다고 대답했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사람들 가운데에도 여기에 동의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2/3(68%)가 넘는다"라고 전했다.

버드는 또 이들 가운데 68%가 데이터의 도움을 받지 않고 의사결정을 내리더라도 동료와 상사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인터뷰에 참가한 전문가 중 한 명인 내셔널 빌딩 소사이어티(Nationwide Building Society)의 '사람, 고객, 커뮤니케이션, 상업' 그룹 디렉터인 앨리슨 로브는 다음과 같이 응답했다.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든, 어떤 인터뷰 프로세스를 거치든, 결국에는 직관이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한다. 특히 '케미스트리', 경험, 자신이 하는 일과 좋아하지 않는 것 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데이터 분석으로 문제를 파악할 때 도움을 주는 직관력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과 인간의 직관력 사이의 미묘한 관계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것은 가용한 데이터가 직관과 대치되는 상황이다.




2014.06.10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시대... '직관력' 가치는?

Thor Olavsrud | CIO

더 신속하게,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고 싶어하는 욕구가 부상하고 있다. 그리고 이 욕구는 빅 데이터 분석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에 박차를 가하는 동인 중 하나다.

그러나 '더 이코노미스트 그룹(The Economist Group)'의 연구 및 분석 부문인 EIU (Economist Intelligence Unit)의 기술 담당 선임 편집장인 피터 스와베이는 데이터와 직관력 사이의 관계가 상반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스와베이는 "둘 모두 역할을 한다. 데이터를 개발하는 과정은 진정한 상태(True state)가 무엇인지 파악하려 노력하는 과정이다. 그리고 이를 파악하는 과정에 직관력이 유용한 길잡이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예측 분석 회사인 APT(Applied Predictive Technologies)는 비즈니스 의사결정의 과정을 더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EIU에 의뢰해 연구를 수행했다. 그리고 EIU는 이번 주 '결정적인 행동: 기업이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법과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방법'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EIU는 2014년 2월, 전세계의 다양한 산업에 몸담고 있는 중역 및 고위 경영진 174명을 설문 조사했다. 조사 대상 가운데 49%는 연 매출이 5억 달러 이상인 중견 기업 및 대기업에 재직하고 있었다. EIU는 또 실무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42%에 달하는 응답자들은 의사결정을 내리기 전에 가능한 많은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한다고 대답했다. 또 17%는 가설을 개발해 이를 입증하는 테스트를 실시해 의사결정을 내리는 실증적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즉 59%가 의사결정을 위해 데이터의 도움을 받고 있다는 의미다.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 응답자 중 32%는 가능한 협력을 통해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대답했다. 반면 직관에만 의지해 의사결정을 내린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10%에 불과했다.

이번 EIU 보고서를 작성한 제인 버드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명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직관력의 가치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약 3/4에 달하는 응답자들이 의사결정을 내릴 때 자신의 직관력을 신뢰한다고 대답했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사람들 가운데에도 여기에 동의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2/3(68%)가 넘는다"라고 전했다.

버드는 또 이들 가운데 68%가 데이터의 도움을 받지 않고 의사결정을 내리더라도 동료와 상사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인터뷰에 참가한 전문가 중 한 명인 내셔널 빌딩 소사이어티(Nationwide Building Society)의 '사람, 고객, 커뮤니케이션, 상업' 그룹 디렉터인 앨리슨 로브는 다음과 같이 응답했다.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든, 어떤 인터뷰 프로세스를 거치든, 결국에는 직관이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한다. 특히 '케미스트리', 경험, 자신이 하는 일과 좋아하지 않는 것 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데이터 분석으로 문제를 파악할 때 도움을 주는 직관력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과 인간의 직관력 사이의 미묘한 관계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것은 가용한 데이터가 직관과 대치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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