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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기업 경쟁력, 지속적 전달로 확보하라" 퍼포스 크리스 도브로우 부사장

2014.05.27 Brian Cheon  |  CIO KR


“지속적 개발은 소스코드나 콘텐츠에 대한 수정 사항을 더 빨리 완료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발자를 위한 방법론입니다. 지속적 통합은 작업한 결과를 작업한 결과를 트렁크(trunk)에 넣기 전에 테스트하도록 지원하는 방안이죠. 코드를 빌드할 때 에러로 인해 중단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해줍니다. 지속적 배치는 내외부 고객에서 원할 때면 언제든지 배포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기법입니다. 즉 지속적 전달은 가장 포괄적인 개념으로서 제품의 전 생애주기 일련의 과정 전체를 아우르는 것입니다.”

“모든 기업, 모든 프로젝트에 적합한 유연한 플랫폼”
지속적 전달이라는 개념은 많은 이들에게 아직 생소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퍼포스소프트웨어는 이미 생각보다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습니다. 한국의 경우 스마트폰과 스마트TV 등을 적기에 출시함으로써 세계적 성공을 거둔 삼성전자의 무선사업부와 영상사업부, SK 하이닉스, 엔씨소프트, 등등의 업계 선도적 기업들이 활용하고 있으며 대만 미디어텍(MediaTek), 트렌드마이크로시스템(Trend Micro), 일본 캐논(Cannon), 소니(Sonny) 등이 고객사입니다. 북미 지역에서는 세일즈포스(Salesforce), 뉴욕 증권 거래소(NYSE), 디즈니-픽사(Disney-Pixar),, 엔비디아(Nvidia), 시트릭스(Citrix) 등이 있으며 이 밖에 독일 SAP 등을 열거할 수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업종, 규모, 프로젝트 종류를 막론한다는 사실이다. 앞서 열거된 세계적 규모의 기업들은 물론, 또 빠른 업데이트가 필수적인 온라인 기업들과 함께 수십 명 규모의 작은 기업과 제조나 콘텐츠 분야의 기업들도 퍼포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도브로우 부사장은 설명했다.

“수천 곳의 소규모 기업들이 퍼포스 20-유저 무료 버전을 사용하고 있으며 기술지원도 받고 있습니다. 이 무료 버전 또한 기업이 더 커졌을 때(20 유저 이상) 사용할 수 있는 것과 동일한 버전 관리 기능을 지원합니다.”

그렇다면 퍼포스의 지속적 전달 제품을 도입해 거둘 수 있는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이에 대해 도브로우 부사장은 기업과 프로젝트 규모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개발 및 생산성 측면에서 평균 25~30%의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세일즈포스를 비롯한 다양한 성공 사례와 고객사 리스트가 퍼포스 웹사이트(http://www.perforce.com)에 게재돼 있습니다. 관심 있는 업종과 규모, 프로젝트 종류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는 웹 사이트 사례를 살펴보면 퍼포스소프트웨어의 유연성 또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를테면 제조업 프로젝트는 CAD/CAM을 많이 사용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이클립스나 깃(Git) 등의 오픈소스 도구를 사용하곤 하는데, 퍼포스소프트웨어는 이렇듯 다양한 문서, 바이너리 파일, 비디오 파일, 소스 코드, 도면 등에 형상(버전)을 부여할 수 있고 협업을 지원할 뿐 아니라 다른 툴들과도 유연하게 통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애자일 개발 툴, 젠킨스(Jenkins) 등의 지속적 통합 툴, 지라(Jira)와 같은 이슈 추적 툴, 퍼펫, 샤크와 같은 배치 툴과 쉽게 통합할 수 있습니다. 이들의 통합으로 제품 생애주기 각 단계를 서로 연결할 수 있으며 요구사항이나 버그 수정, 코드나 버전 변경을 연관시킬 수 있습니다.”

작게 시작해서 크게 적용하라
제품과 서비스 생애주기가 복잡해짐에 따라 지속적 전달의 효과는 더욱 증대되고 있다. 도브로우 부사장은 사실상 모든 기업들이 지속적 전달을 부분적으로 이미 적용하고 있는 것이 그 증거라고 말했다. 그러나 도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조심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고 조언했다.

“먼저 기업의 목적과 비즈니스 목표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속적 전달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지를 정해야 본격화할 수 있습니다. 기술 자체는 오히려 걸림돌이 아닙니다. 익숙한 것으로부터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성공적으로 지속적 전달을 적용한 기업들은 작은 부분에 이를 적용하고 다른 부분으로 확대해 갔습니다. 프로세스에서는 변화가 일어나지만 개개인에게 체감되는 변화가 크지 않아 거부감이 덜하기 때문입니다.”

마이클 알레시오 디렉터는 한국 시장에서도 이러한 점을 감안해 모우소프트(www.mousoft.co.kr)와 5년 전부터 총판 계약을 맺고 기술 지원, 교육 및 컨설팅 서비스를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모우소프트가 2011년 ‘올해의 파트너상’ 수상할 정도로 제품 수요를 급속히 창출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한국에서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한글 버전 제품을 출시하는 등 한국 고객을 위해 적극 투자하는 한편 고객사 피드백을 경청할 예정입니다. 특히 한국 시장의 경우 고도화된 제품,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이 다수 존재하기에 고객 지원을 더욱 강화해갈 방침입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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