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21

브라질 월드컵 운영위에 듣는 '스마트도시와 빅 데이터'

Rebecca Merrett | CIO Australia

올해 브라질에서 열리는 피파 월드컵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전 세계 축구팬들의 가슴이 설레는 가운데, 리우데자네이루의 도시 운영 본부와 브라질 정부는 긴밀하게 협력해 행사 기간 동안 모든 공공 서비스가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준비 중이다.



<CIO 호주>는 시 운영 본부 대표인 페드로 윤키에라를 만나 월드컵 기간 동안 어떻게 데이터를 운영할 것인지 이야기를 나눴다.

실시간 데이터는 리우데자네이루 시 관리에서 매우 중요하다. 월드컵을 개최하는 도시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월드컵은 국제 규모의 행사다. 그 기간 동안 실수가 발생한다면 평상시의 10배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좁은 공간 안에 평소보다 월등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라고 윤키에라는 밝혔다.

그에 따르면, 한 도시를 운영하는 데 드는 노력은 월드컵이나 올림픽에 나가기 위해 훈련하는 것만큼이나 만만치 않다고 한다.

“(평균) 30분마다 문제가 발생한다. 하루에 도시 운영과 관련한 문제가 적게는 5건에서 많게는 10건, 50건까지도 발생한다. 그때그때 발생하는 사소한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으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그는 전했다.

전방위 데이터 취합, 도시 안전에 반영
도시 운영 본부는 30여 개의 기관을 소셜 미디어, 비디오 피드, 센서 등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하나의 중앙 통제센터로 한 데 모으고 있다. 유틸리티 공급자 및 공공 안전 사무국의 570대 카메라가 수집한 영상 데이터 역시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고 있다.

여기에는 남미 최고 규모로 알려진, 80x46인치 스크린들로 이루어진 80제곱미터 규모의 비디오 벽도 포함된다. 도시의 스마트맵에는 120 레이어 이상의 데이터가 담겨있다. 3만 미터의 섬유광케이블이 본부의 인프라를 연결하고 있다.

이 외에도 운영 본부에서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리우 시민들에게 경고를 보내거나 다른 시민들에게 알리는 센서로 이용하고 있다.

윤키에라는 본부의 프레스 룸에서 작업하는 언론인들을 예로 든다. 이들은 사건이 발생하면 현장에 직접 나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정보원들로부터 정보를 업데이트 받는다. 이들은 본부에서 고용한 사람들도 아니고 각자 소속된 방송사가 다르다.

“예를 들어 한 라디오 방송국의 청취자가 해당 방송국에 교통 사고를 제보했다고 하자. 이 라디오 방송국은 하나의 센서로써 사고에 대해 우리에게 알려준다. 운영 본부에게 이러이러한 사고가 났는데 알고 있는지 물어보고,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도 묻는다. 우리라고 도시의 모든 일을 다 아는 게 아니기 때문에 가끔은 이렇게 언론인들의 제보를 받는다”라고 윤키에라는 설명했다.
도시 운영에는 데이터만큼이나 사람들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윤키에라는 덧붙였다. “우리는 시민들을 위해 일하는 단체고, 시민들이 운영하는 단체다. 우리 중에는 리우 시를 위해 30년, 40년 동안 일해온 이들도 많다. 이들은 서버나 하드디스크, 컴퓨터와 다르게 오랜 세월 쌓아온 경험과 지식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빅 데이터, 컴퓨터나 센서 외에도 언제나 사람들에 주목한다. 사람들이 소통하고 하고 사람들이 연결돼 있지 않으면 ‘똑똑한’ 도시가 될 수는 없다. 똑똑한 도시는 기술적 측면에서뿐 아니라 사람간의 연결이 핵심이다.”

운영 본부는 월드컵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통합된 데이터 공유 및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했다.
운영 본부는 정부 기관은 물론 100여 개의 공공 서비스 업체와 협력해 각종 사건 사고를 보고받고 활동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2014.05.21

브라질 월드컵 운영위에 듣는 '스마트도시와 빅 데이터'

Rebecca Merrett | CIO Australia

올해 브라질에서 열리는 피파 월드컵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전 세계 축구팬들의 가슴이 설레는 가운데, 리우데자네이루의 도시 운영 본부와 브라질 정부는 긴밀하게 협력해 행사 기간 동안 모든 공공 서비스가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준비 중이다.



<CIO 호주>는 시 운영 본부 대표인 페드로 윤키에라를 만나 월드컵 기간 동안 어떻게 데이터를 운영할 것인지 이야기를 나눴다.

실시간 데이터는 리우데자네이루 시 관리에서 매우 중요하다. 월드컵을 개최하는 도시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월드컵은 국제 규모의 행사다. 그 기간 동안 실수가 발생한다면 평상시의 10배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좁은 공간 안에 평소보다 월등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라고 윤키에라는 밝혔다.

그에 따르면, 한 도시를 운영하는 데 드는 노력은 월드컵이나 올림픽에 나가기 위해 훈련하는 것만큼이나 만만치 않다고 한다.

“(평균) 30분마다 문제가 발생한다. 하루에 도시 운영과 관련한 문제가 적게는 5건에서 많게는 10건, 50건까지도 발생한다. 그때그때 발생하는 사소한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으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그는 전했다.

전방위 데이터 취합, 도시 안전에 반영
도시 운영 본부는 30여 개의 기관을 소셜 미디어, 비디오 피드, 센서 등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하나의 중앙 통제센터로 한 데 모으고 있다. 유틸리티 공급자 및 공공 안전 사무국의 570대 카메라가 수집한 영상 데이터 역시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고 있다.

여기에는 남미 최고 규모로 알려진, 80x46인치 스크린들로 이루어진 80제곱미터 규모의 비디오 벽도 포함된다. 도시의 스마트맵에는 120 레이어 이상의 데이터가 담겨있다. 3만 미터의 섬유광케이블이 본부의 인프라를 연결하고 있다.

이 외에도 운영 본부에서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리우 시민들에게 경고를 보내거나 다른 시민들에게 알리는 센서로 이용하고 있다.

윤키에라는 본부의 프레스 룸에서 작업하는 언론인들을 예로 든다. 이들은 사건이 발생하면 현장에 직접 나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정보원들로부터 정보를 업데이트 받는다. 이들은 본부에서 고용한 사람들도 아니고 각자 소속된 방송사가 다르다.

“예를 들어 한 라디오 방송국의 청취자가 해당 방송국에 교통 사고를 제보했다고 하자. 이 라디오 방송국은 하나의 센서로써 사고에 대해 우리에게 알려준다. 운영 본부에게 이러이러한 사고가 났는데 알고 있는지 물어보고,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도 묻는다. 우리라고 도시의 모든 일을 다 아는 게 아니기 때문에 가끔은 이렇게 언론인들의 제보를 받는다”라고 윤키에라는 설명했다.
도시 운영에는 데이터만큼이나 사람들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윤키에라는 덧붙였다. “우리는 시민들을 위해 일하는 단체고, 시민들이 운영하는 단체다. 우리 중에는 리우 시를 위해 30년, 40년 동안 일해온 이들도 많다. 이들은 서버나 하드디스크, 컴퓨터와 다르게 오랜 세월 쌓아온 경험과 지식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빅 데이터, 컴퓨터나 센서 외에도 언제나 사람들에 주목한다. 사람들이 소통하고 하고 사람들이 연결돼 있지 않으면 ‘똑똑한’ 도시가 될 수는 없다. 똑똑한 도시는 기술적 측면에서뿐 아니라 사람간의 연결이 핵심이다.”

운영 본부는 월드컵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통합된 데이터 공유 및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했다.
운영 본부는 정부 기관은 물론 100여 개의 공공 서비스 업체와 협력해 각종 사건 사고를 보고받고 활동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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