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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힘' 이직 시 연봉 협상은 이렇게

2014.05.20 Sharon Florentine  |  CIO
이직 제안을 받고 새로운 회사 임원들과 무사히 면접을 치렀다고 해서 이게 다가 아니다. 아직 연봉 협상이 끝나지 않았다. 긍정적인 결과를 끌어내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소개한다.

'아는 것이 힘이다.' 이는 이직 제안를 받고, 연봉과 특전 계획을 협상할 때도 가장 중요하게 적용되는 원칙 중 하나다. 의료보험 등 직원 복지, 임직원 특전, 일과 생활의 균형 등 협상 과정에 고려해야 할 요소는 많다. 채용 전문가이자 커리어 관리 전략가, 컨설턴트, 저자인 릭 질리스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연봉이라고 지적했다.

자신의 가치는?
질리스는 현재 고용 시장에서 자신이 갖는 가치를 판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과거 받았던 연봉은 제쳐두고 현재의 시장 상황과 앞으로의 경제 전망을 이해해야 한다는 의미기도 하다.

질리스는 "시장 시세가 현재받고 있는 연봉에 못 미칠 수도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 예를 들어, 1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데, 종사하는 산업의 경기가 좋지 않다면 더 이상의 돈을 받을 수 없다. 10만 달러의 연봉을 요구할 수 없는 처지가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질리스는 30~45일 정도 늦게 발표되지만 노동통계청(Bureau of Labor Statistics)의 연봉 데이터를 계속 주시하는 것이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현재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아는 것에 추가해, 자신이 경제적인 현실을 이해 및 수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미래의 고용주에게 알리면 협상 과정이 더욱 순조로워진다.

질리스는 "데이터를 가지고 고용주와 협상해야 한다. 그리고 '현재 시장 상황을 알고 있으며, 당신이 판단하는 '연봉'을 기준으로 협상을 할 의지가 있다'고 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런 정보가 고용주는 물론 자신에게도 도움을 줘야 한다. 즉 데이터를 통해, 요구하는 연봉을 받아야 할 근거를 제시할 수 있다.
 


자신의 가치를 어필하라
연봉 관련 데이터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페이스케일(PayScale)의 선임 경제학자 케이티 바다로는 "최근의 연봉 동향을 보여주는 시장 데이터가 아주 중요하다. 사실를 바탕으로 주장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데이터는 자신과 자신의 역량을 고용주에게 홍보할 때도 도움을 준다. 데이터를 가지고 요구하는 급료를 받아야만 하는 근거, 회사에 기여할 능력과 지식을 입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용주는 수용할 수 있는 연봉의 하한선에서 협상을 시작하며, 일정 부분은 협상할 수 있는 여지를 둔다. 바다로는 이런 점을 기억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고용주가 제시한 연봉이 자신이 조사한 연봉과 일치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그러나 고용주가 요구한 연봉을 수용할 수 없는 경우에도, 고려해야 할 연봉 외 보상들이 많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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