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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내에 아웃소싱·IT업체 바꾸겠다" 전세계 CIO 70%

2014.03.20 Divina Paredes  |  CIO
기업들이 디지털 미래에 적응하고자 분투하면서 CIO의 70%가 향후 2~3년 안에 기술 및 아웃소싱 관계를 바꿀 예정으로 조사됐다.



가트너 부사장인 에릭 로코는 "기업들이 변화를 따라가고자 애쓰면서 이러한 전망은 서비스업체에게 더욱 명확해졌다"라고 밝혔다. "이 변화에 대응하는 일환으로 현재 함께 일하고 있는 IT업체들을 교체할 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클라우드, 소셜 협업, 모바일, 데이터가 한데 어우러지면서 힘의 결합(Nexus of Forces)과 디지털 비즈니스 변신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재편하고 IT전략을 지원하고 있다" 로코는 말했다.

"대부분의 구매자는 기존의 프로세스와 애플리케이션을 변경하는 것만으로는 새로운 서비스를 채택 할 수 없다"라고 로코는 강조했다. "구매자는 속도와 민첩성을 원한다. 그들은 혁신의 위기가 내부에 존재한다고 인지하고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업체들은 기회를 포착할만큼 유리한 위치에 있지 않다"라고 그는 전했다.

디지털 비즈니스로 전환하고 있는 기업들은 대부분의 IT서비스 기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가트너는 이를 돕고 있다. 기술 및 서비스 업체는 자신의 제품과 서비스가 어떻게 고객사의 디지털 비즈니스 혁명을 뒷받침하고 지원하며 활성화하고 촉진하는지를 보여주고 결정해야 한다고 가트너는 말했다.

"전 사업에 걸쳐 IT가 구매 센터에 투자하는 비용은 꾸준히 감소했으며 중앙 IT조직에서 비즈니스 구매센터에로 이동했다"라고 로코는 말했다. "미래의 서비스 제공 업체는 핵심 성과 지표에 대한 핵심 프로세스의 결과와 영향 등 비즈니스 측면에서 가치를 명확하게 구현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산업에 대한 깊은 지식과 새로운 시장 진출 모델을 필요로 할 것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가트너는 IT가 향후 몇 년 동안 하이브리드 IT환경이 클라이언트 IT아키텍처를 지배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기존의 IT환경과 새로운 서비스로서의 운영 모델에서 모두 기술이력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가트너는 IT서비스 시장의 고르지 못한 성장을 전망하며 올해 4.6% 성장률을 예상했다.

가트너는 클라우드 기반 IaaS와 서비스로서의 비즈니스 프로세스(BPaaS)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며 2014년에 각각 44.9%와 12.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하드웨어 지원 분야는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가트너는 컴퓨팅에 대해서 비용이 아닌 민첩성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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