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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관리 / 비즈니스|경제

美 IT고용 반등, '경기 회복+미뤘던 채용 진행' 덕분

2014.03.12 Patrick Thibodeau   |  Computerworld
지난 2월 미국 IT고용 시장이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몇 개월 부진을 겪은 후 미뤘던 채용을 진행한 데다 경기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최근 3개의 시장조사업체들이 IT고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각각 발표했다.

산업협회인 테크서브얼라이언스(TechServe Alliance)는 지난 달 1만 7,600개의 IT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추산했다. IT 노동 조사 기관인 푸트 파트너(Foote Partners)는 1만 200개로, 잰코어소시에이츠(Janco Associates)는 5000개로 각각 밝혔다.

애널리스트들 모두 2월의 IT고용 현황이 좋았다는 데 동의했지만 얼마나 좋았는지에 대해서는 조금씩 다른 의견을 내놨다.

미국 노동부는 최근 2월 전 산업에 걸쳐 17만 5,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IT고용 조사 전문 애널리스트들 모두 자신들의 보고서 작성에 미국 노동부의 데이터를 사용하지만 이들의 월간 일자리 수 추정치는 자신들의 보고서에서 포함시키거나 제외한 IT직업 종류에 따라 차이가 난다.


이들 조사기관들은 1개월 동안의 IT고용 현황을 기반으로 트렌드가 형성된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꾸준히 추세를 확인하고 있는데, 지난해 8월 이후 IT채용은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들에 따르면, 2013년 초반에는 IT채용이 강세를 띠지 않았다고 한다.

푸트 파트너의 수석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푸트는 2월에 채용된 전체 IT종사자 수가 지난해 12개월동안의 IT채용 평균인 8,650명보다 더 많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2013년 처음 7개월 동안 월 평균 IT채용은 4,000명 이하였다.

그 전년도의 IT채용은 1만 4,200명 늘어났다. 푸트는 보고서에서 "문제는 바로 거기에 있다. 모멘텀을 잃었다"라고 전했다.

잰코의 CEO 빅터 야눌라티스는 “지난해 IT채용은 그 이전만큼 나쁘지는 않았다"라며 “BYOD 보안 전문가 같은 특정 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분석했다.

CIO 약 100명과 인터뷰한 야눌라티스는 “신규 채용에 조심스러워하던 분위기가 쇠퇴하고 있으며, 올 2분기나 3분기에는 IT직원 부족 현상이 올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테크서브얼라이언스의 CEO 마크 로버츠는 "우리는 수요와 IT일자리 성장이 지속적인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로버츠는 올 가을 침체에 대해 고용 부진이라기 보다는 일시적인 보류 현상으로 전망했다. “전반적으로 미래에 대한 확신이 있다"라며 지난 달의 데이터를 참조해 주장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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