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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 리더십|조직관리 / 소프트스킬

신임 임원의 첫걸음 '신뢰,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2014.03.10 Rich Hein  |  CIO


위숀은 “이전 동료와의 우정을 잘 유지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특히 의사결정을 통해 조직의 이익에 최 우선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리더의 의무를 이해하지 못할 경우 더욱 그러하다. 그러한 과정에서 개별 직원을 고려하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분명 새로운 리더가 우정으로 인해 특혜를 주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위대한 리더는 주장의 근거와 조직에 가져다 주는 혜택을 우선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위숀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의사 결정에 있어서 특혜를 주면 임원과 직원간 신뢰 수준에 크나큰 피해를 끼칠 수 있다. 신임 임원은 이전 동료와 회사가 자신에게 무엇을 기대하는지에 대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를 통해 우정을 강화하면서도 기업의 최우선 이익을 추구할 수 있다.”

- 위기사태의 기업에 입사한다는 것
부서나 조직이 위기사태에 처한 기업에 들어가는 것은 앞서 논의한 부분과 전혀 다르다. 신임 임원은 오랫동안 업무를 완수해 왔기 때문에 바로 업무에 뛰어들어 성과를 보여주고 싶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위험투성이의 일이다.

위숀은 “위기사태의 기업 직원들과 CEO들은 신임 임원들이 과감하게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 하지만 빠른 속도를 기대하는 것과 시간을 주는 것은 다른 문제다”라고 말했다.

위기상황에서 신임 임원은 먼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하여 위기 상황에서의 두려움을 최소화시켜야 한다. 위기의 원인이 다양할 수는 있겠지만 직원들이 다음과 같이 두려워하고 있을 수 있다.

- 또 다른 위기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 새로운 리더가 이를 해결하는 방법을 모를 수 있다는 점
- 새로운 리더가 나의 가치를 발견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


러커는 “신임 리더가 알아야 할 것은 기업의 위기상태에 처했을 때, 불신의 분위기가 만연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현재의 환경이 그들과 관계 없다고 믿게 되기도 한다. 이렇게 믿게 되는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리더가 위기관리, 문제 극복, 문제 해결을 위해 현 직원과 일하는 방법 등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한다”라고 말했다.

- 신뢰 확보 이후, 이를 관리해야
신임 리더가 업무에 나설 때, 현재 팀은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알지 못한다. 이들은 기존의 업무 관행을 따르며 이전의 관행이 옳은지에 대해 어떠한 식으로 확인을 받기를 원하곤 한다.

러커는 “직원들이 취약한 존재임을 알 필요가 있다. 직원들이 신임 임원에게 공유해주는 자료를 악용해서는 안 된다. 마찬가지로, 선임직원들이 여러분들에게 무언가를 알려주어도 여러분이 이에 대해 팀에게 말하지 않을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신뢰가 조금이라도 사라지면 여러분의 임원으로서의 이미지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동료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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