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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아 나델라는 누구? 그를 알 수 있는 10가지

2014.02.06 Brad Chacos  |  PCWorld


4. 그러나 그는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를 통해 전달되는 존재임을 잊지 않는다
아래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나델라의 발언의 초점은 많은 부분 소프트웨어에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인터뷰 말미에서 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재 하드웨어 비즈니스에도 많은 역량을 투자하고 있음을 잊지 않고 강조했다. 그는 “세상은 더욱 더 소프트웨어가 주도하는 공간으로 바뀌어 나갈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전달하는 것은 결국 기기다”라고 말했다. 노키아, 서피스(Surface), X박스와 관련해 일하고 있는 직원들은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자신의 역할을 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 그는 배움에 목말라 있다
직원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에서 나델라는 “나를 아는 많은 이들은 날 호기심 많은, 배움에 목말라 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나는 꾸준히 책을 읽고 온라인 강의를 듣습니다. 구매하고 등록하는 책과 강의의 양은 항상 내가 소화할 수 있는 양보다 조금 더 많죠. 기본적으로 나는 새로운 것을 배워나가지 않는 이가 훌륭하고 유익한 무언가를 이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족, 호기심, 지식에 대한 갈증, 이것들이 나를 정의하는 단어들입니다”라고 말했다.
그가 어떤 것들을 배우고 있는지를 궁금해할 독자들을 위해 덧붙이자면, 그가 수강하는 강의 가운데는 신경 과학 강의도 포함돼 있다.

(5.5.) 테스트 크리캣
테스트 크리캣(test cricket)은 길게는 5일 동안 계속되는, 선수의 역량과 인내심 모두를 시험하는 극한의 경기다. 나델라는 테스트 크리캣을 언급하며 “내가 사랑해 마지 않는 경기 방식이다. 그 속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이는 마치 러시아 문학을 읽는 듯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다.

6. 빌 게이츠는 그의 멘토가 될 것이다
나델라의 임명 소식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는 빌 게이츠가 오랜 기간 지켜오던 이사회 위원장 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경영에 보다 좀더 직접적으로 집중하고 나델라가 해나갈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 및 상품 방향성 구상을 지원한다는 것이 발표된 이유였다. 리/코드(Re/code)에 따르면 수 년 간 기업을 떠나있던 게이츠가 다시금 일주일 가운데 수 일을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보낼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유는? 아마......

7. 나델라는 CEO 경험이 전무하다


스테판 엘롭이나 앨런 뮐럴리, 토니 베이츠 등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후보로 거론됐던 이들과 달리 나델라에겐 기업 전반을 관리해 본 경험이 없다. 물론 그가 이끌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부문들이 웬만한 기업 한 두 곳은 훨씬 능가하는 규모였고 이 곳들에서 그가 창출한 수익 역시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규모였던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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