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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 클라우드

'클라우드+온 프레미스=하이브리드' ERP 온다 <가트너>

2014.02.04 Patrick Thibodeau  |  Computerworld
ERP 시스템을 SaaS와 BPO로 교체하는 사용자가 늘고 있다고 가트너가 주장했다.

가트너에 따르면, 고도로 커스터마이징된 구축형 ERP 시스템의 시대가 끝났다고 한다.

기업 고객은 일부 ERP 기능을 SaaS,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베스트 오브 브리드(best of breed) 애플리케이션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가트너 애널리스트인 앤디 카이트는 인터뷰에서 밝혔다. 카이트는 가트터의 최근 보고서인 ‘포스트모던 ERP의 부상’의 저자 중 한 사람이다.

카이트의 관점에서, ERP 업체는 기존 고객들에게 나오는 매출에 안주하며 혁신하지 않았다. 하지만 특히 ERP 업체들과 직접 경쟁하는 SaaS 업체들의 부상으로 시장이 자극을 받았다.

이러한 변화로 ERP 사용자들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비용 부담이 크며 문서화가 빈약하고 변경이 어려운 ERP 시스템의 운명을 생각하게 됐다. 게다가 기존의 ERP 시스템은 사용자가 처음 구매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비용과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사용자는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SaaS 애플리케이션을 채택하고 있다. 특히 HR 모듈이 주요 대상인데, 새로운 SaaS 제품은 HR에서 생각하는 현재의 상태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카이트는 설명했다.

ERP의 급여 관리 모듈이 매우 고가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급여와 회계 모듈 대신 BPO로 전환하고 있다.

커스터마이징된 ERP 시스템은 점점 더 ‘과거’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가트너는 전망했다.

“이러한 현상은 종전의 ERP 업체들이 시장에서 퇴출될 수도 있음을 나타낸다"고 카이트는 주장했다. "ERP는 구매자 중심의 시장이 될 것이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가트너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ERP를 완전히 교체할 것이라고는 전망하지 않았다. ERP 포트폴리오에는 효율적인 애플리케이션들이 대거 들어 있으며 대체 앱들을 통합하는 데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카이트는 전했다.

중요 기능을 수행하는 애플리케이션들이 클라우드로 이전하며 함께 5년 안에 하이브리드 ERP 환경이 대중화될 것으로 가트너는 기대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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