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내 4G의 이점: 진단, 분석, 오디오 향상
IT 문제를 다루기에 앞서 더욱 신속한 서비스가 운전자들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케팅 기업 인게이지(Engauge)의 혁신 전략가 애슐리 트위스트는 커넥티드(Connected) 차량 분야의 추세를 연구했다. 그녀는 가장 흥미로운 이점 중 하나로 운전자가 차량 진단을 훨씬 더 많이 제공받을 있음을 꼽았다.
차량의 연결성이 향상되면 자동차 제조사들은 운전자에게 브레이크 패드 잔량, 에어 필터 교체일, 미리 관심을 가져야 하는 사소한 고장 등에 대한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재 온스타(OnStar) 등의 서비스는 이미 운전자에 타이어 압력 저하 등에 대한 알림을 제공하고 있다.) 즉, 이런 진단 정보를 선택적으로 자신의 보험사 및 단골 정비소와 공유할 수도 있다. 보험사에 창문이 깨졌다는 사실을 알리거나 청구를 제기하거나 수리를 주문하거나 운전자가 출근하기 전에 제공자에 비용을 지불할 수도 있다고 트위스트가 말했다.
티모바일(T-Mobile U.S.A.)의 M2M(Machine to Machine) 기술 책임자 러스티 라몬은 4G 연결 차량이 스마트워치(Smartwatch), 태블릿, 스마트폰 등의 기기에 더 큰 대역폭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의 자동차보다 더 높은 정확도 덕분에 오디오 기술이 향상되고 화상채팅 기능을 통해 사고 또는 차량 고장 발생 시 기술자가 전화하여 운전자와 면대면으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차량의 내부 시스템을 검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라몬은 오늘날의 레이턴시(Latency)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실시간 트래픽 기술이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