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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의 3대 장애물 '전문가 부족, 사일로 조직, 섀도우 IT' ISACA

2014.01.23 Divina Paredes  |  CIO Australia
보안, 개인정보 유출 같은 문제 때문에 빅 데이터 분석 기술 사용을 회피하는 기업들은 또 다른 유형의 위험을 낳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ISACA)의 보고서가 발표됐다.

이 보고서의 저자이자 ISACA의 신흥 비즈니스 및 기술 위원회 회원인 노먼 마크는 "빅 데이터를 구현할 때 개인정보 보호 법률 보장과 같은 고유의 위험 요소들이 있다. 하지만 경쟁사가 기술을 도입하는 것에 비해 뒤쳐져 있다면 이는 큰 위험이 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빅 데이터 분석으로 가치 창출(Generating Value from Big Data Analytics)’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정보 기술 전문가들에게 빅 데이터를 전체적으로 보고 이를 도입하지 않았을 때의 비용을 생각해 보라고 당부했다.

비즈니스 사례를 이해하는 것은 기술과 규제 준수의 위험을 이해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이 보고서는 주장했다. 기업은 경쟁사들이 빅 데이터를 도입하는 동안 이를 등한시 했을 때 어떠한 영향을 받을지, 그리고 투자에 대한 기대 수익이 어느 정도인지를 이해해야 한다.

이 보고서는 빅 데이터 프로젝트에서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역량을 방해하는 3가지 문제로 기술 격차, 사일로처럼 된 내부 조직, 섀도우 IT를 꼽았다.

대부분의 기업은 현재 사내에 전문 분석 인력을 보유하지 않고 있으며 단기간에 이들 전문가 집단을 꾸리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두번째 문제인 사일로 조직은 특히 경쟁이 치열하거나 반목이 심하거나 외부 자극에 대한 저항이 큰 기업들에게 주로 나타난다. 이러한 기업은 정보 공유에 소극적이고 자신들이 받은 정보를 잘 활용하려 하지 않는다.

IT부서를 거치지 않고 현업 부서가 바로 추진해 IT부서가 이를 잘 모르는 ‘섀도우 IT’가 부상함에 따라 중앙 집중화된 빅 데이터 계획에서 빠진 숨은 데이터가 대규모로 발생할 수 있다.

ISACA의 회원이자 CA테크놀로지스의 전략, 혁신, 서비스관리 담당 부사장인 로버트 스트라우드는 "기업이 빅 데이터 분석에 어느 정도 투자를 추진하기 전에, 자신들이 조직 문화 및 구조에 대해 솔직하고 현실적인 평가를 수행해야 한다. 아는 것이 힘이라면, 빅 데이터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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