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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카 구현에는 5G 기술 필요" 에릭슨 CTO

2014.01.20 Brian Cheon  |  CIO KR
일명 '스마트 카'로 불리는 네트워크 연결형 자동차에 소개되고 있는 기능 중 몇몇은 2020년께에나 배치될 것으로 관측되는 5G 네트워크 기술이 확립된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에릭슨의 CTO가 진단했다.

에릭슨의 선임 부사장이자 CTO 울프 이발손에 따르면 자동차와 통신 기능의 결합은 밝은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에릭슨이 지난 CES 전시회에서 공개한 CVC(Connected Vehicle Cloud)도 한 예다. 이는 자동차에 정보, 엔터테인먼트 및 여타 서비스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전달하는 서비스다.

그러나 자가 운전 자동차를 비롯된 보다 진보적인 네트워크 자동차의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5G가 필요하다고 이발손은 강조했다. 자동으로 운전하고 사고를 예측하며 교통 혼잡을 피하는 등의 서비스를 위해서는 항상 보장할 수 있는 성능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오늘날 우리가 이용하는 네트워크 기술은 서비스 품질을 보장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일례로 4G 무선 신호의 경우 20밀리초의 레이턴시를 보이는데, 이는 3G의 35밀리초보다 개선된 것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충분한 수준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이발손은 "자동차는 각기 다른 비트스트림 상에서 각기 다른 요구 사항을 가진 전형적인 사례다. 뒷좌석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아동이 사용하는 네트워크와 실시간 명령 및 경고를 위한 네트워크가 공존하고 있다. 미래의 네트워크는 이들 요구 사항의 우선순위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로서는 이러한 기술을 이용할 수 없다. 또 6밀리초 이하의 레이턴시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패킷간 우선순위를 판단하는 것과 낮은 레이턴시 외에도 필요한 것이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이 그것이다.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전달하는 클라우드와 서비스 레벨을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예측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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