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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더십 레슨 '실패로부터 배우는 법'

2014.01.08 Rich Hein  |  CIO KR


화풀이하지 말라
“실패는 기업 운영이나 테크놀로지에 있어 불가피한 부분이다. 따라서 실패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감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공감 능력은 상호 신뢰를 자아내며, 결과적으로 이런 신뢰가 직원들의 업무 능률을 끌어 올린다. 실패했다는 죄책감 때문에 자신감이 잔뜩 낮아져 있는 상태인 사람에게는 그 죄책감을 극복하고 나중에 어떤 점을 개선할 수 있을 지를 생각해 보도록 돕는 것에 주력해야 한다”고 제틀리는 말했다.

비난 게임은 그만
“책임 전가는 인간 심리 속에 깊숙이 내재된 특징이기 때문에 뿌리뽑기가 매우 힘들다. 아주 어릴 때부터 우리는 잘못하면 비난 받는다는 사실을 체득했다. 이는 매우 불쾌한 기분이어서, 우리는 이를 겪지 않기 위해 최대한 책임을 피하려 한다. 어렸을 적 느꼈던 그 기분이 청소년기를 지나 어른이 돼서도 우리를 따라오는 것이다. 그리고 논리적이면서도 동시에 감정적인 이유로 이런 습관을 직장에서도 그대로 반복한다.”

“특히 직장에서는 승진이나 다른 요소들이 결부돼 있으므로 더 그렇다. 즉 우리는 실패에 대한 책임을 맡기 싫어하는 것”이라고 에드먼슨은 말한다.

실수는 담담히 인정하자
당신의 잘못임이 명백하다면 이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려 하지 말자. 담담히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

제틀리는 “누구나 자기 몫의 실수를 하면서 산다. 경험을 통해 내가 배운 것 중 하나는 스스로를 무조건적으로 방어하기 보다는 실수를 깨끗이 인정하는 게 낫다는 것이다. 인정이 빠를 수록 실수를 시정하기 위한 노력도 빨리 시작할 수 있다. 게다가 이를 통해 마음의 평화도 더 쉽게 얻게 된다”라고 말했다.

실패를 면밀히 분석하고 학습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갖춰야 한다
일이 왜 잘못 되었는지를 찾아내는 것은 물론 중요하다. 그리고 만일 나무랄 만한 실수가 있었다면 이를 처리하고 넘어가는 것이 옳다. 하지만 이 프로세스의 진짜 목적은 실패가 누구 잘못인가가 아니라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데 있다.

“실수로부터 단 하나 배우는 게 있다면 그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가장 기본이다. 그러나 특히 당신이 직원들을 평가하는 입장일 때는 이를 기억하기가 쉽지 않다”고 핵심인재관리 및 직원/고객 계약 전문 업체 로이 웨스트 컴퍼니스(The Roy West Companies)의 창립자이자 CEO인 로이 J 웨스트는 강조했다.

제틀리는 일명 “마감 리뷰” 또는 “사후 검시”라 불리는 리뷰를 즐겨 한다. 이런 리뷰에서 주로 평가하는 항목은 아래와 같다. 미리 지명된 미팅 멤버들이 미팅의 목표를 명시하고 모든 직원에게 가감 없이 아이디어를 말하라고 장려한다. 모든 팀원들에게 다음의 세 질문에 대답할 시간이 주어진다.

- 이 프로젝트에서 잘 된 점은?

- 이 프로젝트에서 잘 되지 않은 점은?

- 어떤 부분을 개선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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