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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IT / 신기술|미래

인텔, CES 2014서 3D 웹캠 비전 강조

2014.01.07 Agam Shah  |  IDG News Service
인텔이 3D 웹캠을 이용해 가상과 실제 세계 사이의 간극을 메우려는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이르면 올해 2분기부터 노트북이나 태블릿의 웹캠을 대체해갈 것이라는 예상이다.

새로운 3D 카메라는 마치 인간의 눈처럼 깊이를 지각할 수 있다고 인텔의 지각 컴퓨팅 그룹 부사장이자 제너럴 매니저 물리 이든은 전했다.

그는 7일 CES 2014 현장에서 3D 카메라를 내장한 레노버 및 에이수스의 노트북, 델의 하이브리드 PC를 시연하며, HP와 에이서, 후지쯔도 3D 카메라를 내장한 제품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3D 카메라는 인텔이 리얼센스(RealSense)라고 부르는 제품군의 일환이다.

이든은 3D 카메라의 깊이지각 능력을 이용하면 컴퓨터가 인간의 기분을 좀더 잘 파악할 수 있고 제스처를 인식함으로써 게이밍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인간의 입술 모양을 파악함으로써 행복한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화상 회의에도 적용할 수 있다면서, 인간의 얼굴과 신체를 인식해 배경으로부터 분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텔은 스카이프에 이 기능을 결합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제휴 관계를 체결하기도 했다.

시연된 다른 장면으로는 3D 카메라가 아동의 독서 습관을 인식해 개선시키는 것이었다. 카메라와 음성 피드백을 통해 컴퓨터가 아동의 반응도를 측정하고, 상태에 따라 게임을 시작함으로써 독서 경험을 증진시키는 것이 뼈대였다. 인텔은 스콜라스틱 출판사와 제휴해 3D 카메라를 활용한 상호작용적 기능을 개발하고 있기도 하다.

인텔에 따르면 3D 카메라는 객체의 특성과 부피를 측정할 수 있으며, 거리, 크기, 색상 등도 인식할 수 있다.

이든은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숙제"라며 향후 좀더 강력한 연산 능력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3D 카메라가 음성, 터치, 제스처 인식과 결합됨으로써 인간이 컴퓨터와 보다 자연스럽고 직관적으로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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