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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마저 합세, 크롬북 주류화 청신호" 애널리스트

2013.12.12 Brian Cheon  |  CIO KR
지난 11일 델이 크롬북 분야에 진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는 크롬북 플랫폼이 주류화되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고 한 애널리스트가 주장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장기적 위협이기도 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무어 인사이트 앤 스트래티지의 패트릭 무어헤드 수석 애널리스트는 "이번 델의 행보는 크롬북이 주류화됐음을 의미한다. 델이 경쟁 기회를 놓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11일 발표에 따르면 델의 크롬북 11은 1월 이후에나 출시되며 초기 교육 기관 시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사실의 델의 행보는 이른 편이 아니다. 이미 세계 3대 OEM 제조사는 이미 1종 이상의 크롬북을 선보인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는 크롬북에 대해 '진정한 노트북이 아니라'라고 깍아내리는 광고를 게재하며 불편한 심경을 반증하기도 했었다.

무어헤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크롬북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회를 잃었던 것처럼 다른 분야의 시장까지 잃을까봐 걱정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크롬북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공격에 부작용도 있다는 지적이다. 무어헤드는 이번 광고는 구글 노트북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를 끌어올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위험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기꺼이 감수하려는 양상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NPD 그룹의 소매 부문 애너리스트 스테판 베이커는 '주류화'라는 표현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크롬북이 모멘텀을 얻어가고 있다. 300달러 이하 시장에선느 1/4에 달할 정도다. 그러나 그 이상의 시장으로 확장되기는 아직 무리다. 주류화될 태세라고 보기는 어렵다"라고 말했다.

베이커는 이어 흥미로운 점이 있다면서, 크롬북이 윈도우 노트북 점유율을 잠식하기보다는 태블릿을 잠식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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