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이 크롬북 11을 통해 한창 성장하고 있는 씬앤라이트 크롬 OS 노트북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단 초기에는 교육 기관 시장에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의 크롬북 11 사양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델은 이메일을 통해 향후 수 개월 내에 가격을 낮춰 중소기업 및 소비자 시장을 공략하는 크롬북 라인업을 출시할 예정이라고만 밝혔다.
크롬북 물결은 지난 10월 에이서, HP, 삼성 등이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작됐다. 에이서의 199달러 C720 크롬북, HP와 구글의 279달러 크롬북 11, 249달러 삼성 크롬북 등이 11.6인치 화면을 갖추고 있으며, 이 밖에 14인치 및 터치스크린 지원 등의 기능을 추가한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이들 제품들은 대개 ARM 또는 인텔 하스웰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 셀러론 프로세서 선택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배터리 동작 시간은 화면 크기와 프로세서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6시간 이상이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