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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들이 말하는 '2014년 사물인터넷 전망'

2013.12.05 Rebecca Merrett   |  CIO Australia
애널리스트들은 2014년에도 사물인터넷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사물인터넷이 가진 잠재성을 깨닫게 되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의 팰로우인 크리스티안 스틴스트럽는 디바이스 접속 때문에 발생하는 비용이 꾸준히 감소하며 내년에 기업 내 사물인터넷 사용 사례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마이닝, 엔지니어링, 유틸리티 산업에서 산업 장비용 사물인터넷에 대한 단기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리오 틴토(Rio Tinto)나 BHP같은 회사는 기관사 없는 기차와 무인운전 트럭(autonomous trucks)을 이용하여 마이닝 환경을 자동화하기 시작했다. 또한 전력기업들이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구현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고 스틴스트럽은 말했다.

그는 사물인터넷이 가져다 주는 장점을 실현하는 것이 2014년 더욱 산업계에서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며 기술의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표적인 장점으로는 정확한 장비 사용 모니터링을 통한 비용절감이 있다. 이를 통해 장비의 고장을 예방하여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셋의 폭넓은 확보와 분석을 통해 전략 실현에 있어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이런 류의 기업이 단순히 노력한다고 해서 철광석의 새로운 버전을 개발하거나, 전자(electron)의 새로운 버전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것에 충실해야 한다. 따라서 여러분이 지금 하고 있는 것이 여러분에게 중요성이 커진다. 그리고 이것에 집중할 때 이윤이 높아진다”라고 그는 강조했다.

스틴스트럽은 내년 사물인터넷이 확대될 또 하나의 분야로 교통분야를 꼽았다.

“차량, 기차, 버스, 비행기 등 회사 자산의 위치와 상태 확인을 가능하게 해 줄 것이기 때문에 사물인터넷은 현재 시점의 자산에 대해 좀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사물인터넷의 대표적인 예로 택시업계에서 적용되는 자동 배차 시스템이 있다”고 그는 말했다.


IDC의 무선통신 관련 리서치 디렉터인 그래험 바는 차량 내 장착된 심카드를 통해 차량의 운전 상태는 물론 사고의 발생 시점 및 위치를 보험회사로 전송하는 차내 기술이 내년에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빌딩은 사물인터넷의 또 다른 대표적 사례로 내년에도 발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스틴스트럽은 빌딩의 전력, 수자원 소비, 입주 상태, 온도 등 빌딩의 상태를 모니터링 해주는 기술이 발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레스터의 애널리스트인 팀 시디는 스틴스트럽과 바와는 다른 견해를 밝혔다. 그는 2014년을 ‘사물인터넷의 개인화가 진행되는 해’로 전망했다. 그리고 기업보다는 개인의 접속할 수 있는 대상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TV만 봐도 이미 인터넷 접속이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냉장고, 전자레인지, 오븐, 세탁기, 전구, 화재경보기 등에도 이러한 경향은 확대되고 있다. 정보를 제공하고 우리 삶에서 효율을 증대시키는 가정 내 기기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텔사이트(Telsyte) 애널리스트인 로드니 게다는 사물통신(machine to machine) 모바일 기술이 2013년 기준 130만 번의 연결에서 2017년 300만 번의 연결로 증가 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러한 기술의 도입 증가는 마이닝과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두드러질 것으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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