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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AWS의 기업 공략에 주목할 만한 이유' 2013 리인벤트 7가지 포인트

2013.11.28 Bernard Golden  |  CIO
아마존 웹서비스의 두 번째 리인벤트 컨퍼런스(Amazon Web Services’ second Re:Invent Conference)가 끝났다. 주제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이제 아마존도 기업분야에 있어서 노력을 기울인다’ 가 될 것이다.

AWS가 그간 개발자, 스타트업, 중소상공인에게 좋은 자원 출처가 되어 왔다. 하지만 사실 대형 기업을 지원할 준비는 미비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측면에서 AWS의 기업고객에 대한 의지가 그리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수 년간 AWS는 기업고객의 니즈에 집중해 왔으며, 올해의 리인벤트 컨퍼런스를 통해 그 집약체를 강조했다. 기업고객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7가지 내용을 정리했다.

1. 1. AWS 사업모델을 인정하기 시작한 신규 고객들
뉴스 인터내셔널(News International)의 CIO는 자사의 데이터센터를 기존의 40개에서 6개로 줄이고 필요 컴퓨팅 자원의 75%를 AWS로 이관한다고 밝혔다. AWS사용자들을 우습게 생각하는 이들, 이를테면 넷플릭스, 드롭박스, 핀터레스트 등은 자신들이 표준적 기업(standard enterprises)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관련 업계 대표적인 기업이지만 전형적인 기업은 아닌 뉴스 인터내셔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듯 했다.

2. 폭발적인 AWS의 도입의 증가
AWS 수장 앤디 제시는 작년 발표된 데이터 저장 서비스(the data warehousing service) 공급사인 레드시프트(RedShift)가 AWS에 의해 시작된 서비스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2조 개의 오브젝트를 관리하는 심플 스토리지 서비스(S3) 등의 다른 서비스를 감안할 때 이는 꽤나 주목할 만한 사실이다.

제시는 AWS 마켓플레이스(AWS Marketplace)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를 통해 AWS 파트너들은 자신들의 서비스를 AWS내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회사에 따르면 AWS 마켓플레이스는 올해 700% 성장했다. 이 서비스들은 사전 설계단계에서 AWS와 통합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프로바이더와 별도의 약정을 맺지 않고도 애플리케이션들을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파트너 제품들과의 호환성이 높아졌으며, 이는 AWS가 개발환경에서 더 매력적인 애플리케이션이 되는데 일조했다. 왜냐하면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있어서 필요로 하게 되는 많은 상호보완적(complementary) 제품과 서비스가 이미 통합돼 있으며 바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IT생태계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마켓플레이스의 급속한 성장은 AWS 고객들이 AWS 파트너 제품을 찾는데 노력을 기울인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3. VDI를 쉽게 하는 AWS 워크스페이스(AWS WorkSpaces)
AWS는 데스크탑 가상화 솔루션인 AWS 워크스페이스(AWS Workspaces)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AWS는 서비스로서의 가상 데스크탑을 50~75달러 정도의 낮은 가격에 제공한다.

VDI는 어쩌면 벤더에게 보기 좋은 분기별 리포트를 안겨주는 알짜배기 기업 서비스 분야다. 너무도 많은 데스크톱이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이 까다로운 기기를 관리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AWS  워크스페이스의 잠재력은 발표 이후로 시트릭스의 주가가 급락함으로써 입증됐다.

필자는 예측하건데 이것의 도입이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거대한 규모의 AWS서비스가 될 것으로 본다.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현장 문제해결 위주의 PC 업무로부터 벋어나게 해줄 것이며 따라서 많은 기업들이 이를 매력적으로 느끼게 될 것이다.

4. 모바일을 가능케 하는 AWS 앱스트림(AppStream)
이제 모바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기업 IT 부서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아야 한다는 압박도 그 어느 때보다 심하다. 안타깝게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는 많은 복잡한 요소가 있으며 특히 데이터센터와 기기 사이의 데이터 이동에 있어서는 더욱 그러하다. 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비디오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심화되고 있다.

제시의 금번 발표에 포함된 앱스트림(AppStream)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AWS로부터 컴퓨팅 및 그래픽 프로세싱의 부담을 덜어주며 디바이스에 단지 결과값 만을 스트리밍하는 것이 골자다. 따라서 저사양 디바이스를 사용해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오늘날 개인기기(BYOD) 반입이 일반화된 환경에서 다양한 디바이스에 애플리케이션을 구동을 지원하려는 기업들에게 있어서 유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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