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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이스라엘 3D 센서 기술업체 인수

2013.11.26 Brian Cheon  |  CIO KR
애플이 이스라엘의 3D 센서 개발업체인 ‘프라임센스’(PrimeSense)를 인수했다. 이 업체의 기술을 이용하면 기기가 주변 환경에 3차원으로 반응할 수 있다.

애플이 이 기술을 어떤 앱에 사용하려고 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인수금액도 비공개다. 애플의 대변인인 크리스틴 휴구트는 “애플은 종종 중소 기술 기업을 인수해왔고 인수 이유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라고만 밝혔다.

프라임센스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오리지널 엑스박스의 키넥트 모션 센서 입력 장치에도 사용됐다. 한 이스라엘 신문은 1주일 전쯤 이번 인수를 알리며, 인수 금액이 3억 4,500만 달러(라고 보도했다. 프라임센스는 이달 초 자사의 센서가 3D 프린팅 기업인 3D 시스템의 신형 3D 스캐너 ‘센스’(Sense)에도 적용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센서는 유통업계부터 헬스케어까지 매우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애플이 자사 제품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프라임센스의 대표 제품인 ‘카프리’(Capri) 센서는 휴대폰과 TV, 태블릿, PC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소형 제품이다.

한편 프라임센서는 지난 2005년 설립된 신생 반도체 업체다. 업체 웹사이트를 보면 이 회사의 기술은 전 세계 2,400만 대 이상이 제품에 사용되고 있고, 인간과 기기, 기기와 주변 환경 간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이 가능하다고 설명돼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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