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모바일

가트너, "3분기 휴대폰 판매량, 스마트폰이 55% 차지"

2013.11.18 편집부  |  ARN
가트너는 2013년 3분기 최종 사용자 대상 전세계 휴대폰 판매량이 총 4억 5,560만 대로 작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이 기간 스마트폰은 전체 휴대폰 판매량의 55%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가트너에 따르면 최종 사용자 대상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2억 5,020만 대로, 작년 동기 대비 45.8% 증가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우 스마트폰 판매량이 77.3%, 휴대폰 판매량이 11.9% 각각 증가하며 전세계 선두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밖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제외하고 올해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선 서구 유럽과 미주 지역이 전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증가세를 나타냈다.

가트너의 수석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안술 굽타는 “피쳐폰의 판매는 계속 하향세를 보였으며, 피쳐폰의 평균판매가격(ASP)이 다소 저렴한 스마트폰의 평균판매가격과 차이가 크지 않은 시장에서 하향세가 더욱 두드러졌다”며, “중국과 라틴 아메리카와 같은 시장에서 사용자들이 구 모델을 스마트폰으로 교체하면서, 피쳐폰에 대한 수요는 상당히 감소했다”고 말했다.

2013년 전세계 휴대폰 판매는 2012년보다 3.4% 증가해, 2013년에 18억 1,000만대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2013년 3분기에 삼성의 주식은 정체된 모습이었지만,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에 대한 선점 양상은 더욱 확대되었다. 삼성은 노트3 출시를 통해, 삼성이 개척한 대형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고 가트너는 평가했다.

레노버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작년 대비 84.5% 증가해 1,290만대에 달했고,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었다. 애플의 2013년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23.2% 증가한 3,030만 대였다.

스마트폰 운영 체제 시장의 경우, 안드로이드가 2013년 3분기 시장점유율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선도적 위치를 굳건히 했다.

안술 굽타는 “안드로이드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3분기의 진정한 승자는 123%의 성장을 보인 마이크로소프트”라며, “노키아 기기 및 관련 서비스 부문 인수에 대한 발표가 향후 마이크로소프트의 노력을 통합하고, 윈도우 에코시스템의 영향력을 증가시키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