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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 리더십|조직관리 / 소프트스킬

'연봉? 상사? 발전성?' 유능한 직원들이 떠나는 이유

2013.11.01 Sharon Florentine  |  CIO


“최고 수준의 임금을 지불할 수 있는 여력은 없지만, 대신 플랫폼 업데이트를 꾸준히 하고 테크놀로지 측면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하는 클라이언트 두 곳이 있다"고 보르는 말했다.

만일 플랫폼을 바꿀 수 없거나, 솔루션 업그레이드가 예산에 포함돼있지 않다면, 원하는 직원에게 최첨단 시스템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그녀는 설명했다.

“직장에서 직접 쓸 일이 없는 기술이라 해도, 새로운 기술 및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일에 있어 유연성과 일정한 자유를 주고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접할 기회를 줘야 한다”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듀아트는 그러나 회사에서 하는 모든 교육이 전부 직업이나 일에 관련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몬도에서는 3년 이상 회사에서 근무한 직원들에게 2주짜리 ‘안식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안식일 프로그램은 엄청난 동기를 제공한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이 기회를 이용해 여행을 다녀올 수 있고, 새로운 언어나 이국적 문화를 배우고 돌아와 다른 직원들과 이를 나눌 수도 있다”고 듀아트는 설명했다.

“여가 시간에 요가 강사를 하고 싶은 직원이 있다면? 우리 회사에서는 ‘교육 환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들이 가진 재능을 적극 활용하고 직원들의 삶을 회사 안팎으로 윤택하게 만들고 있다”라고 그녀는 설명했다.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고 있는가?
하지만 이런 방식들은 대개 위에서 아래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모든 문제에 대한 답이 될 수는 없다고 듀아트는 말한다.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에 신경 쓰는 것 역시 이직을 막는 한 방법이다.

몬도에서는 직장과 집 모두에서 직원들의 삶을 조금 더 편하게 해주려는 노력들을 하고 있다고 듀아트는 설명했다.

“예를 들어 휴게실에 신선한 과일 한 바구니를 비치해두는 등의 사소한 조치들도 포함된다. 직장에 있는 동안 직접 세탁물을 가지러 오고 가져다 주는 드라이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도록 돕는 이런 작은 혜택들이 모였을 때 직원들은 자신이 회사나 가정에서 대체 가능한 부품이 아니라 귀중한 자산으로 대접받고 있다는 확신을 갖는다”고 듀아트는 설명했다.

유능한 IT 재원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재능 있는 직원이 이직하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는 일이다. 끊임없이 직원들의 피드백을 받고, 그들의 관심거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직원들의 일상에 반영시키려는 노력을 통해 유능한 직원들을 회사에 두고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다고 듀아트는 설명했다.

“유능한 인재가 부족하다. 이들을 붙잡아두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엄청나게 자금이 넘쳐나거나 호화로운 혜택을 줘야만 직원들을 잡아둘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저 직원들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그들의 필요에 맞춰 변화할 준비만 되어있으면 된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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