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모바일 / 보안 / 소비자IT

"젊은 직장인 51%, 회사 BYOD 정책 어길 수도 있다" 포티넷 조사

2013.10.29 Tony Bradley  |  PCWorld
젊은 직원들은 회사의 BYOD 정책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를 어길 수도 있으며 바로 그 때문에 회사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포티넷이 경고했다.



BYOD 영향으로 직원들에게 많은 자유가 주어졌지만, IT의 소비자화를 도입한 기업들은 여전히 이 기기들의 관리와 보안을 관장하는 적절한 정책을 가지고 있다. 포티넷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젊은 직원들은 기업의 정책이 자신들에게 맞지 않다고 판단하면 이 정책을 무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티넷은 전세계 20개국에서 21~32세 사이의 직장인 3,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응답자들은 자신의 스마트폰, 태블릿 또는 노트북을 업무에 사용하는 정규직원이며 모든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이었다.

응답자의 과반수가 넘는 51%는 회사 정책이 개인 기기, 클라우드 저장소 또는 웨어러블 기술의 업무 사용을 제한한다면, 이를 우회하거나 지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젊은 직원들의 BYOD 도입 경향은 이를 주도하는 지배적인 힘 가운데 하나를 나타내 준다. 기본적으로 기업은 BYOD를 도입하고 관리하거나 아니면 사용자가 규칙을 위반해서 어떻게든 이용하느냐는 두 가지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포티넷의 마케팅 담당 부사장 존 매디슨은 “한가닥 희망도 있다. 긍정적인 측면을 보자면, BYOD 사용으로 보안 위험에 대해 알아야 하는 의무가 있다는 점을 수용하겠다고 말한 응답자의 88%나 된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위협과 이로 인한 영향을 교육하는 것은 회사의 IT보안을 확실히 하기 위한 또다른 중요한 측면이다”라고 매디슨은 전했다.

응답자 대다수는 여전히 APT, 봇넷, 파밍 공격과 같은 현재의 위협에 대해 교육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용자들이 확실히 알도록 IT운영자가 해야 할 일들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

우선, 사용자들이 리스크를 이해하도록 현재의 위협과 다가올 위협에 대해 이들을 교육해야 한다. 사용자들이 자신들의 기기와 회사 데이터와 신뢰했던 자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기본 보안 베스트 프랙티스를 알게 해야 한다.

그 다음 중요한 일은 IT운영자가 새로운 서비스를 무시해 버리거나 금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용자가 인증받지 않은 툴과 기술을 설치하고 있다면, 이는 일반적으로 기존 기기와 서비스가 해결하지 못하는 무언가가 있다는 뜻이다. 사용자가 도입하는 툴의 비즈니스 가치를 이해하기 위해 이들과 공조하고 회사 정책을 준수하는 방법으로 이 툴이 쓰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용자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면서 회사 정책에도 맞는 대안을 찾아봐야 한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Sponsored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